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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점] 위기의 삼성...'엔비디아 벽·TSMC 추격' 관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0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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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zSliDHEM2"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zjV2YUxpn9" dmcf-ptype="general">최근 이례적으로 반도체 수장을 전격 교체한 삼성전자, 그 배경은 바로 반도체 초격차를 잃었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p>
          <p dmcf-pid="qk84Xze7RK" dmcf-ptype="general">과거 '반도체 신화'를 썼던 전영현 부회장이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p>
          <p dmcf-pid="B3smxNvaeb" dmcf-ptype="general">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brxQtKnbeB"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KCJdU4NfLq"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훈풍을 타고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20만 닉스'를 달성한 SK하이닉스. </p>
          <p dmcf-pid="9OeR0Vg2Lz" dmcf-ptype="general">반도체 시장이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와 봄을 맞이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7만 전자'에 머물고 있습니다. </p>
          <p dmcf-pid="2Rp0sGbYd7" dmcf-ptype="general">[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4세대 HBM은 거의 독점으로 엔비디아에 하이닉스가 공급하고 있고, 엔비디아 실적과 하이닉스 실적과는 상당히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봐야 할 거고요.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비해서 경쟁력이 많이 뒤떨어진 상태인 걸로 보이고….] </p>
          <p dmcf-pid="V0OsMjTNJu" dmcf-ptype="general">지난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절반이 넘었습니다. </p>
          <p dmcf-pid="fLBqSt41RU" dmcf-ptype="general">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이어지자 삼성전자가 구원투수를 불러냈습니다. </p>
          <p dmcf-pid="4615EvuSMp" dmcf-ptype="general">과거 삼성 메모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1960년생 전영현 부회장이 재등판했습니다. </p>
          <p dmcf-pid="8byTom5rL0" dmcf-ptype="general">LG반도체 출신인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 부분을 거친 뒤 삼성SDI 대표로서 흑자 전환을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p>
          <p dmcf-pid="6iz7h5VZd3" dmcf-ptype="general">전 부회장의 가장 큰 과제는 역시 엔비디아의 벽을 넘는 것. </p>
          <p dmcf-pid="POeR0Vg2MF" dmcf-ptype="general">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월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에 승인한다는 서명을 남기면서 기대감이 커졌지만, </p>
          <p dmcf-pid="Qa9Ky0P3et" dmcf-ptype="general">아직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금요일 주가는 크게 출렁였습니다. </p>
          <p dmcf-pid="xc4fH7Rui1" dmcf-ptype="general">기회는 역시 기술 격차를 벌리는 데 있습니다. </p>
          <p dmcf-pid="y4ZXclphL5" dmcf-ptype="general">삼성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5세대 HBM 12단 반도체와 구조상,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가진 삼성이 우위를 점한 6세대 HBM의 개발 시기 등이 관건입니다. </p>
          <p dmcf-pid="WKWygs1mMZ" dmcf-ptype="general">또 다른 과제는 시스템 반도체를 제조하는 파운드리 분야에서의 추격입니다. </p>
          <p dmcf-pid="YFmrQaSgdX" dmcf-ptype="general">부동의 1위 TSMC가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와 용인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p>
          <p dmcf-pid="Gc4fH7RuiH" dmcf-ptype="general">대규모 생산시설에 맞는 고객사 유치 또한 삼성의 기술력을 증명해야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p>
          <p dmcf-pid="HmMxF9LKMG" dmcf-ptype="general">이미 주요 임원들이 미국으로 향해 영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p>
          <p dmcf-pid="X4ZXclpheY" dmcf-ptype="general">[박재근 / 한양대 융합전자공학과 교수 : (TSMC와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결국은 선단 파운드리 수율과 성능 아니겠습니까? (전영현 부회장이) 경험이 있으니까 빠른 속도로 드라이브를 해서 추격을 하지 않겠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ZAfVGuMUiW" dmcf-ptype="general">HBM 경쟁에서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삼성전자. </p>
          <p dmcf-pid="5mMxF9LKdy" dmcf-ptype="general">중요한 시기 반도체 부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이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p>
          <p dmcf-pid="1J7uCZ2XJT" dmcf-ptype="general">YTN 박기완입니다. </p>
          <p dmcf-pid="t1wD6ohLMv" dmcf-ptype="general">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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