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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 후 매일 담배 2갑 피우는 금쪽母‥오은영 “3차 간접흡연 걱정”(금쪽같은)[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0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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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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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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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혼 후 매일 담배를 두 갑씩 피운다는 금쪽이 엄마에게 오은영이 "걱정된다"며 금연할 것을 제안했다.
 5월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이 내새끼'에서는 이혼 후 엄마의 스킨십을 거부하며 떼를 멈추지 않는 4세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4세 딸과 2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엄마는 3달 전 이혼한 후부터 딸이 땀범벅이 되도록 생떼를 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눈 뜨면 울음이 일상이고, 한번 떼를 쓰면 1시간이고 멈추지 않는다고.
 게다가 엄마와의 스킨십까지 거부한다고 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뽀뽀를 해달라는 엄마의 말을 거부하는가 하면, 엄마가 얼굴을 만지기만 해도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버렸다.
 오은영은 "정말 힘드실 거 같다. 뭐 하나가 발동되면 징징거리고 떼를 부리니까. 아이를 사랑하지만 매일 이러는 건 못 견디겠다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냐"고 질문했다. 엄마는 "지칠 때까지 두는 편"이라고 답했다.
 일상 영상을 본 오은영은 "많은 요구 중에 특히 더 많이 요구하는 건 뭘 가져다 달라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엄마가 "애착 담요를 요구한다"고 하자,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애착 담요는 심심하고 외로울 때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중요한 대상물이다.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어른도 힘들면 목놓아 울지 않나. 마음이 힘들 때 이렇게 표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엄마와의 스킨십 거부를 중점적으로 본 오은영은 "부모와의 스킨십은 생존과 면역에 도움이 된다. 특히 머리와 얼굴을 만져주는 게 도움이 된다"면서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힘들기 때문에 걱정스럽고 개선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등하원할 때 타는 차 안에서 수북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이를 본 장영란은 "차에서 담배를..?"이라 반응하며 경악했다. 집 안에서 발견된 쓰레기봉투 안에도 빈 담뱃갑이 수북했다. 알고 보니 엄마는 매일 담배를 두 갑씩 피우고 있다고. 
 오은영은 "성인이기 때문에 흡연을 하라, 하지 말라 하는 건 선을 넘는 것 같다"면서도 "간접흡연 중에서도 3차 흡연이 있다. 옷이나 손에 묻는 것이다. 그때 아이를 만지거나 안는 것도 간접흡연의 문제로 본다. 2갑이면 40개비인데 피울 때마다 옷을 갈아입으실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유일하게 기대는 것이 흡연 하나다. 물론 임신 중엔 안 피웠다. 그 사이에는 금연을 했다. '이 기간만 참자' 했는데, 의존도가 높다. 안 피우면 우울감이 확 와서 약을 먹었는데도 안 됐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도파민이 나오면 괴로움을 잠시 잊는다. 중독 양상이 있는 것 같다"면서 "부모가 불안이 높으면 그대로 아이에게 전가가 되기 때문에 걱정이다"고 염려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이 꼭 필요한 상황. 이에 방송 말미 엄마는 담배꽁초가 수북했던 차 안을 깨끗하게 세차하며 금연 의지를 다졌다. 금쪽이 역시 "이제는 깨끗해"라고 만족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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