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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인은 70세부터" 일본서 고령자 기준 논란‥연금 지급도 늦어지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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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qQ96iOJJl"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ZIXSG0P3nh"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5xNdgwXDdC" dmcf-ptype="general">일본에서는 몇 살부터를 '고령자'로 볼지, 그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p>
          <p dmcf-pid="1MjJarZwdI" dmcf-ptype="general">기시다 총리의 경제자문기구가 현행 65세에서 70세로,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은 건데요.</p>
          <p dmcf-pid="t4nQJAyjLO" dmcf-ptype="general">연금 지급을 늦추려는 속셈 아니냐, 평생 일만 하라는 거냐,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F4nQJAyjis" dmcf-ptype="general">도쿄 현영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3rWIT1f5d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0AhDIYBWMr" dmcf-ptype="general">일본 니가타현의 체력단련장에서 나이 든 소방관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pkSrhHKGJw" dmcf-ptype="general">오는 2031년부터 공무원 정년이 65세로 늘어나면서, 현재 간부직인 50세 이상 소방관들도 다시 현장직으로 돌아가 화재나 사고현장에 투입돼야 합니다.</p>
          <p dmcf-pid="UiDgkC3IMD"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매주 한 차례. 강도 높은 근육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uBx2PnIiLE" dmcf-ptype="general">[하타 히토시/야히코소방서장(55세)] "처음이라 힘듭니다. 한동안 이런 근육 트레이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나이가 나이라서..."</p>
          <p dmcf-pid="7XztuVg2nk" dmcf-ptype="general">민간기업 토요타자동차 역시, 정년을 최대 70세까지 늘렸습니다.</p>
          <p dmcf-pid="zVJ6eNvaec" dmcf-ptype="general">원래 60세가 정년이지만, 현재 60세 퇴직자 재고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8월부턴 65세가 된 직원들도 한번 더 재고용하기로 해 70세까지 일하게 됐습니다.</p>
          <p dmcf-pid="qqQ96iOJJA" dmcf-ptype="general">이같은 사회 흐름에 맞춰, 고령자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려야 한다는 제안이 기시다 총리의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공식화됐습니다.</p>
          <p dmcf-pid="BQaeoDHELj" dmcf-ptype="general">[신도 요시타카/일본 경제재생상] "평생에 걸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 그런 분들을 늘려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p>
          <p dmcf-pid="baOcmT7vdN" dmcf-ptype="general">그러나 고령자의 기준을 70세로 늘린다는 소식에 인터넷에선 하루종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KqQ96iOJda" dmcf-ptype="general">'죽을 때까지 일하라는 소리다' '30년 후엔 100세로 늘릴 것이냐'는 등 과격한 반발과 함께 '연금 지급을 70세로 미루려는 포석'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9bMVQLCneg" dmcf-ptype="general">현재 65세부터 받는 국민연금 지급 시기가 미뤄질까 우려하는 겁니다.</p>
          <p dmcf-pid="2VJ6eNvano" dmcf-ptype="general">[마츠시타 히테타카(70대)/반대 의견] "그건 좀 심하네요. 특히 연금 문제가 있죠. 연금을 결국 오래 납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p>
          <p dmcf-pid="VrWIT1f5nL" dmcf-ptype="general">[쿠로다 가즈히로(40대)/찬성 의견] "제 어머니를 봐도 고령이시지만 젊게 보이는 분이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fOHlY36Fnn" dmcf-ptype="general">일본 총무성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65세에서 69세 사이 노인 취업률은 52%로, 절반이 넘었습니다.</p>
          <p dmcf-pid="41b0q8j4Li" dmcf-ptype="general">저출산고령화 탓에 노인의 기준을 높일 수 밖에 없는 게 일본이 처한 현실입니다. </p>
          <p dmcf-pid="8Bx2PnIiRJ" dmcf-ptype="general">다만 건강이 나빠서 일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더 가난해지진 않을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p>
          <p dmcf-pid="6StW57RuJd" dmcf-ptype="general">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p>
          <p dmcf-pid="PvFY1ze7Me" dmcf-ptype="general">영상취재:이장식,김진호(도쿄) / 영상편집:김창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Qy0HFBJqLR"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xWpX3biBRM" dmcf-ptype="general">영상취재:이장식,김진호(도쿄) / 영상편집:김창규</p>
          <p dmcf-pid="yJEocIFORx" dmcf-ptype="general">현영준 기자(yjun@mbc.co.kr)</p>
          <p dmcf-pid="W32uKQkPeQ"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1559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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