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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럽핸드볼챔피언스리그] 헝가리 교리 루카치, 요한슨 감독에 대한 신뢰 전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20:07:00

내달 1일 덴마크 에스비에르와 4강전 루카치, 헤니 레이스타드 집중 마크 예고<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5/24/0000198914_001_20240524200704393.jpg" alt="" />사진=교리 구단 홈페이지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교리 소속 윙플레이어&#160;빅토리아 루카치가 유럽핸드볼연맹(EHF) 4강전을 앞두고 진솔한 심경을 고백했다. 헝가리 국가대표 라이트윙 루카치는 지난 2010년 페렌츠바로시 TC를 통해 프로무대에 입단했다. 당시 교리는 루카치 이적 직전 7시즌 간&#160;유럽핸드볼연맹(EHF)&#160;챔피언스리그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전 유럽을 제패했다. 멈출 줄 모르던 독주는 공교롭게도 루카치의 이적 시즌을 기점으로 꺾였다. 20-21, 21-22, 22-23 세 시즌을 모두 신흥 강호 크리스티안산에게 내준 교리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이번 대회 8강에서 크리스티안산을&#160;30-23으로 격파하고 왕의 귀환을 알렸다. 팀 변화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퍼 요한슨 감독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루카치 역시 요한슨 감독의 리더십을&#160;인정했다. 그는 "요한슨 감독의 영향력만으로 팀의 변화를 전부 설명하긴 어렵지만&#160;감독님의 합류로 팀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고, 그 신뢰에 보답하고 싶어졌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요한슨 체제 하에서 루카치는 대회 42골을 기록&#160;팀 내 상위 득점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유럽 각 클럽에서 뛰고 있는 헝가리 국가대표 플레이어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루카치를 비롯한 선수단의 각성으로 라이벌 크리스티안산을 넘어선 교리는 4년 만의 왕좌 탈환을 앞두고 내달 1일 덴마크의 에스비에르와&#160;4강 맞대결을 펼친다. 루카치는 인터뷰를 통해 "에스비에르의 주축 선수인 헤니 레이스타드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교리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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