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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형욱, 레오 안락사 여러 번 취소했는데.." 담당 수의사 증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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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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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dZZbpQ0lL"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ntt27Ru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tarnews/20240524152245761dder.jpg" data-org-width="560" dmcf-mid="8cyyU5VZ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tarnews/20240524152245761dde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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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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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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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강형욱 대표가 레오를 생각한 마음은 진심이었습니다. 레오는 건드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strong>
          </div>
          <p dmcf-pid="y1ggIEGkSJ" dmcf-ptype="general">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반려견 레오의 주치의였던 수의사 A 씨는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최근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p>
          <p dmcf-pid="WjuuP9LKhd"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최근 훈련소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황. 훈련소에 입소한 개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더불어 반려견 레오까지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
          <p dmcf-pid="YA77Q2o9ve" dmcf-ptype="general">저먼 셰퍼드 종인 레오는 강형욱 대표가 강아지 때 키우다가 7년여간 경찰견으로 활동한 후 다시 강 대표가 데려와 돌본 반려견이다. 레오 사연은 방송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p>
          <p dmcf-pid="GczzxVg2vR"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B 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레오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라며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 안 난다"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Hm22iQkPWM" dmcf-ptype="general">B 씨는 "레오가 마지막에 거동을 못 했다"라며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 분들은 아실 텐데 더운 옥상에서 분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돼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 게 전부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적었다.</p>
          <p dmcf-pid="XsVVnxEQTx" dmcf-ptype="general">B 씨의 주장이 알려지자 애견인들은 공분했다. 이에 A 씨는 "레오의 주치의로서 지켜본 바는 사실과 다르다"며 "너무 사람을 나락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ZOffLMDxSQ" dmcf-ptype="general">A 씨에 따르면 레오는 2009년생이다. 레오가 새끼 때 강형욱 대표가 A 씨 동물병원에 데려와 건강검진을 했다.</p>
          <p dmcf-pid="54SS3HKGvP" dmcf-ptype="general">레오는 이후 경찰견으로 활동하다 2019년 다시 강 대표가 집으로 데려왔고, A 씨의 병원을 다니며 건강을 관리했다. 그리고 2022년 11월 고통을 끊어주는 안락사를 결정했다.</p>
          <p dmcf-pid="18vv0X9Hy6" dmcf-ptype="general">A 씨는 "강 대표가 2019년 레오를 데려와 '어렸을 때 병원에 왔는데 기억하느냐'고 묻더라"라며 "레오는 2019년 이미 10세 노견이었고 척추 변성, 만성 설사, 알레르기 증상 등을 보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t6TTpZ2Xv8" dmcf-ptype="general">그는 "레오의 마지막 길을 제가 보내줬는데 진짜 죽기 전까지 잘 관리돼 있었다"며 "대형견이 후지마비로 오랫동안 지내면서 욕창이 안 생기게 관리하는 것이 진짜 어렵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FxYY7t41v4" dmcf-ptype="general">A 씨는 "레오가 막판에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다. 마지막에는 뒷다리를 아예 못 써서 걷지 못했다"며 "강 대표는 담요를 깐 전용 카트에 레오를 넣어서 병원에 오곤 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3MGGzF8tlf" dmcf-ptype="general">그는 "레오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니까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 강 대표가 저보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약속을 잡으면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취소했다. 그만큼 심적으로 힘들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p>
          <p dmcf-pid="0RHHq36Fl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레오를 보내줬는데 마지막까지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돼 있었다"라며 "그래서 제가 수의사로서 욕창 없이 잘 관리했다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pm22iQkPC2" dmcf-ptype="general">그는 "강형욱 대표가 '내 새끼 보내는데 왜 방송을 하겠느냐. 그냥 조용히 보내고 나중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지나가듯이 알리겠다'라고 할 정도로 레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UsVVnxEQC9" dmcf-ptype="general">이어 "대부분 대형견들은 뒷다리를 전혀 못 쓰면 금방 욕창이 생기고 잠깐만 한눈팔아도 대소변이 털에 묻어 지저분해진다"라며 "레오는 대형견치고 오래 살았고 강 대표가 굉장히 잘 길렀다"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uOffLMDxvK" dmcf-ptype="general">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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