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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물리지 않는 게 최선”…고온현상에 진드기 급증 [친절한 뉴스K]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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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6dE6KnbvI"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06dE6KnbTO" dmcf-ptype="general">참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PJDP9LKSs" dmcf-ptype="general">올해에는 참진드기 개체 수도 늘었다고 하는데요.</p>
          <p dmcf-pid="UQiwQ2o9vm" dmcf-ptype="general">SFTS 증상과 예방법을 친절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p>
          <p dmcf-pid="uIypIEGkhr" dmcf-ptype="general">김세희 기자입니다.</p>
          <p dmcf-pid="7CWUCDHESw"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zhYuhwXDWD" dmcf-ptype="general">봄철엔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집니다.</p>
          <p dmcf-pid="qrltrjTNCE" dmcf-ptype="general">진드기에 물리면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p>
          <p dmcf-pid="BmSFmAyjhk" dmcf-ptype="general">그 가운데 특히 위험한 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입니다.</p>
          <p dmcf-pid="bsv3scWACc" dmcf-ptype="general">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때 걸리게 되는데, 5~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p>
          <p dmcf-pid="KIypIEGkSA" dmcf-ptype="general">해마다 2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에만도 37명이 숨지는 등 치사율이 19%에 이르는데요.</p>
          <p dmcf-pid="9CWUCDHEvj" dmcf-ptype="general">이번 달엔 올해 첫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2hYuhwXDyN" dmcf-ptype="general">지난 1일, 강원도 홍천에서 86세 남성이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SFTS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한 지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p>
          <p dmcf-pid="VkOXkohLla" dmcf-ptype="general">이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4일 전 집 앞 텃밭에서 농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fEIZEglolg" dmcf-ptype="general">지난달엔 경북 상주의 한 과수원에서 영농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제주에서는 고사리 채취 등을 하던 80대 여성이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p>
          <p dmcf-pid="4DC5DaSgWo" dmcf-ptype="general">사망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60대 이상이었습니다.</p>
          <p dmcf-pid="8xnrxVg2WL" dmcf-ptype="general">면역력은 상대적으로 약한데, 농작업 등의 야외 활동은 잦아 진드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6MLmMfaVvn" dmcf-ptype="general">[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60대 이상의 고령자 그리고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심장이나 간, 콩팥에 만성질환이 있거나 또는 특정한 질환을 위해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SFTS에 감염되면 굉장히 위험한 고위험군이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PRosR4NfWi" dmcf-ptype="general">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 개체 수는 올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dmcf-pid="QegOe8j4SJ" dmcf-ptype="general">지난달 참진드기 활동을 분석한 참진드기 지수는 38.3으로 조사됐는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습니다.</p>
          <p dmcf-pid="xb8obpQ0Td" dmcf-ptype="general">[이희일/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장 : "금년도 4월 평균 기온을 보면 전년도에 비해서 1.8도 정도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참진드기 개체 수 증가)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yrltrjTNTe" dmcf-ptype="general">SFTS는 예방 백신도 치료약도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p>
          <p dmcf-pid="WmSFmAyjSR" dmcf-ptype="general">농사일을 하거나 산행에 나설 땐 날이 덥더라도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진드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p>
          <p dmcf-pid="Yt7PtYBWvM" dmcf-ptype="general">장갑과 장화, 목수건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도 최대한 줄이는 게 안전합니다.</p>
          <p dmcf-pid="GFzQFGbYlx" dmcf-ptype="general">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p>
          <p dmcf-pid="H3qx3HKGWQ" dmcf-ptype="general">풀밭에선 옷을 벗어두거나 그냥 앉지 말고, 돗자리를 까는 것도 좋습니다.</p>
          <p dmcf-pid="XX0fXvuSCP" dmcf-ptype="general">집에 와서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깨끗이 씻고, 입은 옷은 충분히 털어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p>
          <p dmcf-pid="ZZp4ZT7vW6"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세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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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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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B4LB0P3h4" dmcf-ptype="general">김세희 기자 (3he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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