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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근혜 문고리'가 용산으로... 윤 대통령의 남다른 인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0:32: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호성 전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발탁... 조국 "부끄러운 줄 알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bqoaSgEn">
          <p dmcf-pid="GI7UJnIiIi" dmcf-ptype="general">[박소희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CzuiLCnE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ohmynews/20240524102108486veid.jpg" data-org-width="2403" dmcf-mid="WjupdiOJ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ohmynews/20240524102108486vei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년6개월 형기를 채우고 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5.4</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qgLTWqyrd" dmcf-ptype="general">
           전 대통령 박근혜씨의 최측근 '문고리 3인방' 중 하나였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용산'으로 출근한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수사팀장으로 정 전 비서관의 구속 수사 등을 진두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사면·복권한 데 이어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발탁한 덕분이다. 
          </div>
          <p dmcf-pid="ZBaoyYBWEe" dmcf-ptype="general">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어젯밤에 보고 기가 막혔다"고 반응했다. 그는 "어떤 이유로 됐는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정권을 망쳤던 사람 중 한 명 아닌가? 그런 사람일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자신이 수사하고 기소했던 사람 아닌가"라며 "그 사람이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무슨 연고가 있나 본데, (윤 대통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비판했다. </p>
          <p dmcf-pid="5bNgWGbYwR" dmcf-ptype="general">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쯤 되면 윤 대통령이 안쓰러워질 정도"라고 논평을 냈다. 그는 "아무리 쓸 사람이 없어도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의 비서관을, 그것도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구속수사하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사면·복권해준 정 비서관을 재활용하나"라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고) 정신이 새로운 인사원칙인가? 동네 재활용센터에서도 쓸 수 있는 물건만 재활용하지, 써서는 안 될 물건이나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물건은 폐기처분한다"고 일갈했다. </p>
          <p dmcf-pid="1hq7nohLIM" dmcf-ptype="general">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참 이해가 안 된다"고 평했다. 그는 "이분(정호성)의 경우도 사실은 국정농단에 관여돼있었다는 판단도 받았고, 심지어 수사를 누가 했나"라며 "좀 이상하다. (윤 대통령은) 왜 본인이 수사한 사람들을 이렇게 자꾸 기용하는지"라고 지적했다. 또 "항간의 소문에는, 뭔가 탄핵에 대한 대비 이런 게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돌기는 돌더라"며 '친박근혜계' 등의 결집을 노렸을 가능성을 의심했다.</p>
          <p dmcf-pid="tlBzLglomx" dmcf-ptype="general">황정아 대변인 역시 최고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에게 이번 인사를 두고 "대통령의 국정농단 시즌2가 아니냐고 본다"며 "본인이 직접 구속시킨 국정농단 범법자를 사면, 기용하는 국민 무시행태"라고 얘기했다.</p>
          <p dmcf-pid="FSbqoaSgwQ"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내 소장파 그룹을 표방하는 '첫목회' 이재영 간사조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 전 비서관이) 정무적인 판단은 뛰어났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마 그 부분을 보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p>
          <p dmcf-pid="3dlC7qdzDP" dmcf-ptype="general"><strong>[관련 기사]</strong><br>'윤석열표 국민통합'이란... "이런 사면 처음 봐, 속 시원한가" https://omn.kr/225dr<br>최순실, 대통령 취임사도 쥐락펴락… 박근혜 "예예예" 고분고분 https://omn.kr/1jc7c<br>'문고리 3인방' 정호성 읍소에 눈가 훔친 박근혜 https://omn.kr/o7ky<br>정호성 전 비서관 구속...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 탄력 https://omn.kr/lik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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