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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로이터 “삼성 HBM칩, 엔비디아 품질 검증 통과 못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09:29: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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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YVVZIh0Ci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WWAMerR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ado/20240524092945853facf.jpg" data-org-width="640" dmcf-mid="WcdzHZ2X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ado/20240524092945853fac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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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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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품질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2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br><br> 로이터는 이날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br><br> 현재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력으로 쓰이는 4세대 제품 HBM3을 비롯해 5세대 제품 HBM3E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HBM3와 HBM3E 테스트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HBM3E 8단 및 12단 제품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br><br>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HBM3E 12단 제품에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고 적으며 시장에서 기대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는 달랐다는 것이다.<br><br> 지적된 문제를 손쉽게 수정 가능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HBM 분야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더 뒤처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br><br> 삼성전자는 세계 D램 시장 1위지만, HBM 시장 주도권은 10년 전부터 HBM에 적극적으로 ‘베팅’해온 경쟁사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br><br> SK하이닉스는 GPU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왔으며, 3월에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br><br> HBM 경쟁에서 주도권을 놓친 삼성전자는 21일 반도체 사업부 수장 교체,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임명하기도 했다.<br><br>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HBM에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엔비디아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br><br> 한편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0% 하락한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br><br> 반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보다 1.25%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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