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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해중합 기술'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높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09:02: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낮은 온도에서 해중합 방법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7kgNvaka">
          <p dmcf-pid="yxeGST7vgg"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더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연구결과를 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RJXTWqy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명은 KAIST 화학과 교수.(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Edaily/20240524090205074frel.jpg" data-org-width="250" dmcf-mid="PgpjnohL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Edaily/20240524090205074fr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명은 KAIST 화학과 교수.(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ngFHZ2XcL" dmcf-ptype="general">
           KAIST는 서명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해 고분자의 해중합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div>
          <p dmcf-pid="GsCfBKnban" dmcf-ptype="general">중합은 간단한 분자 수준의 단량체들이 화학적 반응으로 연결돼 거대한 고분자 사슬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해중합은 고분자 사슬을 단량체 수준으로 분해하는 것을 뜻한다.</p>
          <p dmcf-pid="HqKmcEGkai" dmcf-ptype="general">기존에 고분자를 해중합해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은 높은 온도가 필요해 효율성이 낮았다. 연구팀은 고분자 합성과정에서 자기조립이 일어날 때 해중합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p>
          <p dmcf-pid="X13aJnIioJ" dmcf-ptype="general">고분자가 잘 섞이지 않는 용매에서 일어나는 자기조립은 엔트로피에 반해 질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연구진은 자기조립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질서와 무질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중합보다 해중합이 우세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를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해중합을 유도했다.</p>
          <p dmcf-pid="ZTYR8Pc6k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고분자를 합성한뒤 온도를 올려 고분자 나노구조체를 구성하는 사슬을 재사용할 수 있는 단량체로 분해했다. 이후 온도를 내려 분해된 단량체는 다시 중합했다. 그 결과, 나노구조체를 형성하는 지속가능한 자기조립 체계를 구현했다.</p>
          <p dmcf-pid="57BwjcWAce" dmcf-ptype="general">나노구조체 형상은 사슬 길이에 따라 달라지고, 연구팀은 온도를 올리고 내리면 그에 따라 구조체 모양이 바뀌는 것도 관찰했다.</p>
          <p dmcf-pid="1RJXTWqygR" dmcf-ptype="general">서명은 교수는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려면 높은 온도가 필요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해 해중합 온도를 낮췄다”라며 “이 원리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tKVIDrZwgM"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더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지난 8일자 온라인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6SsIFO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중블록 고분자와의 용해성이 떨어지는 선택적 용매에서 중합을 진행했을 때 발생하는 고분자 자기조립의 모식도.(자료=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Edaily/20240524090206346kwbl.jpg" data-org-width="670" dmcf-mid="QrL1YHKG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Edaily/20240524090206346kw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중블록 고분자와의 용해성이 떨어지는 선택적 용매에서 중합을 진행했을 때 발생하는 고분자 자기조립의 모식도.(자료=KAIST)
           </figcaption>
          </figure>
          <p dmcf-pid="3iotGX9HgQ"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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