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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집단지도체제 한다면 ‘친윤’ 중심…“다양성 아닌 당대표 견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07:03: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동훈‧나경원‧유승민, 정부 비판…친윤과 거리두기<br>익명 원외조직위원장 “당대표 원톱 체제, 견제 수단 없어”<br>원내서 관련 내용 자체에 공감대 없다는 의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hxt7BJqu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Uw6dnIi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 간판. 쿠키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507nexs.jpg" data-org-width="680" dmcf-mid="9COMLaSg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507nex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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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 간판.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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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QHjrOtsFj" dmcf-ptype="general">
           <br>국민의힘 일각에서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기존 의도대로 다양성 측면이 부각되는 것이 아닌 친윤석열계(친윤계) 중심의 당대표 견제형 지도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물망에 오른 당대표 후보들이 일제히 정부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친윤계가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유다.
          </div>
          <p dmcf-pid="6KhdaAyjUN" dmcf-ptype="general">2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집단지도체제가 도입된다면 목적성이 바뀔 거 같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 3040 총선 후보자 모임인 첫목회는 지난 7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황 위원장은 같은 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최고위원들 간 이견이 표출되면 수습하기 어려워진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출했다.</p>
          <p dmcf-pid="Pe1EIlph7a" dmcf-ptype="general">집단지도체제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하는 것이 아닌 한 번에 선출하는 방안이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인사가 당대표가 되고 후순위는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나 중진급 의원들이 최고위원을 맡게 돼 다양성을 지향할 수 있다. 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수직적 당정관계 탈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p>
          <p dmcf-pid="QABSH5VZUg" dmcf-ptype="general">그러나 목적성이 변동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당대표 후보군에 오르는 인물들 모두 친윤 정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하마평에 오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당선인은 모두 최근 정부의 해외 직구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p>
          <p dmcf-pid="xrfGFpQ0Fo" dmcf-ptype="general">이에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온다면 대통령의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견제가 아닌 친윤계 중심으로 당대표 견제가 될 거라는 의견이 대두된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은 23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집단지도체제의 장점으론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 중 한 전 위원장과 유 전 의원, 나 당선인, 수도권 기반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재명 대표 원톱인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1j9PMDxU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현재 특정인이 당대표가 됐을 땐 원톱 체제를 견제할 수단이 아예 없다”며 “이렇게 된다면 친윤계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단지도체제를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WD2W136Fun" dmcf-ptype="general">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중심 집단지도체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가 집단지도체제를 꾸렸지만 내분이 일어나 ‘옥새 파동’을 일으키고 패배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은 사례를 비출 때 친윤계가 집단지도체제를 의제로 꺼낼 수 있다는 의견이다.</p>
          <p dmcf-pid="Y2SijkYczi" dmcf-ptype="general">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쿠키뉴스에 “친윤 쪽에선 전당대회를 뒤로 미루거나 당원 비율 변경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만약 모두 뜻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경우 집단지도체제로 가서 당권 견제형 비대위로 가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GxXAmIFO0J" dmcf-ptype="general">여권 관계자는 같은 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집단지도체제가 된다면 당대표 손발이 모두 묶일 것”이라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당대표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일종의 묘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dmcf-pid="HGLzV8j4pd" dmcf-ptype="general">다만 원내에선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복수의 의원들은 전당대회 당원 100% 투표 비율 변경과 관련해 의견이 나오지만 집단지도체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목소리가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Xm4H3Uxp3e" dmcf-ptype="general">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jOMLaSgp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763tonn.jpg" data-org-width="500" dmcf-mid="21iu9faV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763ton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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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ElJNcWA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940hhtj.jpg" data-org-width="300" dmcf-mid="Vtj9PMDx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kukinews/20240524060215940hht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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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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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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