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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수입 233억 임영웅”vs“음주 뺑소니 김호중” 트롯 ★들의 반대 행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0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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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김호중. 물고기뮤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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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계의 유명인사,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영웅이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운데, ‘대박’ 소식이 알려져 대중들의 축하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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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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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총 233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금액은 용역비(정산금) 약 192억 원, 미지급 정산금 31억 원, 물고기뮤직의 주식 50%를 소유한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영웅은 버는 만큼 베풀기도 하더라” “초심 잃지 않고 꾸준해서 더 인기있는 것 같다” “그럴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서며 대중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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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호중.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portskhan/20240524000112447xwkz.png" data-org-width="700" dmcf-mid="UnSHfpQ0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portskhan/20240524000112447xwkz.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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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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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속에서 경남 창원에서 열린 콘서트까지 마친 김호중은 사고 10일 만인 19일,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여기에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사과하면서도 “돌아오겠다”는 복귀 언급을 해 대중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에 출석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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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amp;프리마돈나’ 공연 포스터. 두미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portskhan/20240524000112780fjnj.jpg" data-org-width="600" dmcf-mid="uJdaWrZw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sportskhan/20240524000112780fjn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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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amp;프리마돈나’ 공연 포스터. 두미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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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현재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대표,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김호중 측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으로 24일에 있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기해달라 요청했다. 해당 일자에는 김호중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amp;프리마돈나’ 공연이 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원이 영장심사 연기 신청을 기각하자, 공연의 주최사 두미르 측은 “가수 김호중이 24일 공연에 불참할 예정”이라 공지했다. 첩첩산중이었던 이번 사태에 대해 여론은 빠르게 등을 돌린 추세다. 지난 22일에는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김호중의 영구 퇴출 요구에 1천명 이상이 동의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트롯스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한 사람은 억대 수익에 축하, 다른 한 사람은 음주 뺑소니 혐의에 질타를 받고 공연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반해,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를 열고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이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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