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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호원초 재수사' 민원서, 하루만에 교사 1만여명 서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21:17: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교조, 23일 오전 의정부경찰서 앞에서 수사결과 규탄 기자회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8bvejTNmt">
          <p dmcf-pid="6LMFcC3Is1" dmcf-ptype="general">[교육언론창 윤두현]</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oR3kh0Cs5"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ohmynews/20240523183902189xpgo.jpg" data-org-width="600" dmcf-mid="fXP5Ns1mr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ohmynews/20240523183902189xpg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23일 의정부경찰서 민원실에서 고 이영승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위한 민원서를 제출하는 전교조 장영주 사무총장 © 잔교조</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ge0ElphEZ" dmcf-ptype="general">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초 이영승 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에 대한 무혐의 결정이 22일 내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아래 전교조)은 23일 경찰에 재수사 민원서를 제출했다. 또 재수사 촉구를 위한 교사 서명은 하루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div>
          <p dmcf-pid="xscVv1f5DX" dmcf-ptype="general">전교조는 23일 오전 무혐의 결정을 내린 의정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수사에 대해 "학교라는 특수한 상황 맥락을 제대로 고려한 것인지,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충실히 수사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p>
          <p dmcf-pid="y9uIPLCnwH" dmcf-ptype="general">또 "경찰은 전·현직 학교 관리자를 포함한 관계자가 피해 교사들의 사망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을 명명백백 밝혀야 했으나, 수사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악성 민원으로 교사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한 학부모와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학교 관리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철저하게 책임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WvsxXuMUwG" dmcf-ptype="general"><strong>"죽어간 사람은 있는데... 고통 준 사람은 없다?"</strong></p>
          <p dmcf-pid="YTOMZ7RusY" dmcf-ptype="general">전교조 경기지부 이재민 부지부장은 "학부모는 자녀가 수업 중 페트병을 자르다 손등을 다친 것과 관련해 고인으로부터 8개월에 걸쳐 매달 50만 원씩 400만 원을 받았다.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로 결석한 아이를 출석 처리 요구하면서 394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고인을 피폐하게 만든 학부모 그리고 직무유기한 전·현직 교장 등이 모두 무혐의라면 도대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고 울분을 토로했다.</p>
          <div dmcf-pid="GyIR5ze7OW" dmcf-ptype="general">
           전희영 위원장은 "고통을 호소하며 죽어간 사람은 있는데, 고통을 준 사람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경찰은 한 점 성역 없는 수사,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YhdtBJqO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ohmynews/20240523183903943pmbt.jpg" data-org-width="600" dmcf-mid="47qlMaSg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ohmynews/20240523183903943pmb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23일 의정부경찰서 앞에서 고 이영승 교사에 대한 수사 결과를 규탄하고, 재수사를 촉구하는 전교조 교사들. © 전교조</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GlJFbiBrT" dmcf-ptype="general">
           전교조는 이날 집회 뒤 의정부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고, 재수사를 촉구하는 교사들 서명과 함께 수사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전교조가 22일부터 실시한 경찰 재수사를 위한 교사 서명에는 23일 오전 현재 1만 명이 넘는 교사가 서명에 참여했다.
          </div>
          <p dmcf-pid="ZHSi3Knbsv" dmcf-ptype="general"><strong>"언어 폭언, 정신적 압박도 엄연한 살인 행위"</strong></p>
          <p dmcf-pid="51WgufaVIS" dmcf-ptype="general">서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호원초의 수사 결과는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공교육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부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p>
          <p dmcf-pid="1tYa74NfEl" dmcf-ptype="general">또 다른 교사는 "흉기를 들고 범행해야만 살인이냐. 언어 폭언이나 정신적인 압박으로 비하하고 모욕을 줘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이는 엄연한 살인 행위"며 "부실 수사한 경찰은 반성하고 다시 처음부터 재수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dmcf-pid="tFGNz8j4Eh"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 제공한 것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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