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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 과징금 151억…카카오 “소송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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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0FLHUxpvU"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zp3oXuMUTp" dmcf-ptype="general">절대 뚫릴 수 없다던 공개 채팅방은, 너무나 쉽게 무너졌습니다.</p>
          <p dmcf-pid="qYyPCHKGT0" dmcf-ptype="general">지난해 누구나 익명으로 참여 가능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개인정보 6만 5천 건이 무더기로 빠져나갔습니다.</p>
          <p dmcf-pid="BGWQhX9HW3" dmcf-ptype="general">참여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카카오 주장이었는데, 조사해 보니 회원 관리 방식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bHYxlZ2XvF"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원회가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원을 부과했습니다.</p>
          <p dmcf-pid="K7UN1qdzvt" dmcf-ptype="general">역대 최고 액숩니다.</p>
          <p dmcf-pid="9zujtBJqy1" dmcf-ptype="general">안전조치 의무를 어겼다는 이윱니다.</p>
          <p dmcf-pid="2q7AFbiBv5" dmcf-ptype="general">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VU0gZ7RuhZ"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fupa5ze7yX"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판다는 광고가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p>
          <p dmcf-pid="47UN1qdzyH" dmcf-ptype="general">이를 조사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과징금 151억여 원과 과태료 780만 원을 카카오 측에 부과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8onXMaSgSG" dmcf-ptype="general">개보위는 카카오 측이 안전조치의무와 유출 신고·통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6gLZRNvaCY" dmcf-ptype="general">먼저, 카카오가 익명 오픈 채팅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임시 ID를 허술하게 관리했다고 봤습니다.</p>
          <p dmcf-pid="Pao5ejTNvW" dmcf-ptype="general">이용자들이 실명 대화에 사용하는 회원 일련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오픈 채팅방 ID에 사용했다는 겁니다.</p>
          <p dmcf-pid="QzujtBJqWy"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임시 ID에서 정식 회원정보를 뽑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봤습니다.</p>
          <p dmcf-pid="xq7AFbiBCT" dmcf-ptype="general">해커는 임시 ID에서 정식 회원 일련번호와 전화번호, 프로필명 등을 알아내 판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yDkUgrZwyv" dmcf-ptype="general">하지만, 카카오는 2020년 8월부터 임시 ID를 암호화했지만, 기존 오픈 채팅방에 소급해 적용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Wf2mz8j4yS" dmcf-ptype="general">개보위는 또, 카카오의 점검과 조치도 미흡했다고 봤습니다.</p>
          <p dmcf-pid="Y4Vsq6A8Sl" dmcf-ptype="general">개발자 커뮤니티 등에 해킹 방법 등이 퍼져있었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지난해 3월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는데도, 신고나 유출 사실 통지는 없었습니다.</p>
          <p dmcf-pid="G8fOBPc6Sh" dmcf-ptype="general">개보위는 과징금과 함께 이용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는 시정명령과 이를 공표하라는 명령을 함께 내리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HKBEp2o9SC" dmcf-ptype="general">개보위 결론에 대해 카카오는 회원 일련번호와 임시 ID로 개인을 식별할 수 없고, 일련번호는 애초에 관련 법상 암호화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X9bDUVg2h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개보위 조치에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거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Z2KwufaVTO"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도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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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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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V9r74Nflm" dmcf-ptype="general">이도윤 기자 (dobb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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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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