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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천불돌파' 엔비디아··· 젠슨 황 "AI 산업혁명 시작"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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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BGVvuSWm">
          <div dmcf-pid="GnV1PGbYyr"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2~4월) 실적을 내놨다. 기존 주력 AI 가속기인 H100 판매가 고공행진하는 와중 신제품인 ‘블랙웰’ 수요가 내년까지 밀려있다는 전망에 주가는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넘어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라는 차세대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며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1XwtAyj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전경. 사진제공=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economy/20240523155050792wzzn.jpg" data-org-width="640" dmcf-mid="6pInSRwM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economy/20240523155050792wz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전경. 사진제공=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Xi256YBWhD" dmcf-ptype="general">22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올 1분기(2~4월)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260억4400만 달러(약 35조6000억 원), 영업이익 169억900만 달러(약 23조1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690% 급등한 수치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5.98달러로 629% 늘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조사기관 LSEG 예상치인 246억5000만 달러와 5.59달러를 상회한다.</p>
          <p dmcf-pid="ZnV1PGbYyE" dmcf-ptype="general">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예상치로 280억 달러를 제시했다. 월가가 바라보던 268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현실로 이뤄진다면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출 증가다. 지난 3월 공개한 차세대 칩셋 블랙웰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황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블랙웰이 이번 분기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이미 초도물량은 오픈AI가 지난주 공개한 GPT-4o에 적용됐다고 한다.</p>
          <p dmcf-pid="5NPpe1f5Tk" dmcf-ptype="general">블랙웰은 AI 연산력이 한층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AI 가동비용의 주범인 전력 소모도 적다. 이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메타·오픈AI 등이 블랙웰 확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블랙웰 보유량이 향후 AI 개발과 클라우드 경쟁력을 가를 수밖에 없는 탓이다. 자연히 공급을 틀어쥔 엔비디아는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황 CEO는 “기존 H100 수요가 여전히 강세임은 물론 블랙웰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며 “모든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정말, 정말 많고 장기적으로도 공급을 능가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1jQUdt41Sc" dmcf-ptype="general">하늘 높이 치솟는 AI 가속기 가격도 엔비디아에게는 문제가 아니다. 블랙웰 칩 당 가격은 기존 H100 대비 1.5배~2배 높은 5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황 CEO는 “가장 높은 성능이 가장 낮은 비용이기도 한 시대”라며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인력, 전력에 소모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가장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앞에 놓인 장애물은 제한된 반도체 파운드리 출하량뿐인 듯하다. 엔비디아는 H100과 블랙웰 등 핵심 칩셋을 TSMC에서 생산한다. TSMC 생산능력이 곧 시장에 풀리는 AI 가속기 수량과 공급난에 따른 ‘싯가’를 좌우하는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GyAHohL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산호세 시그니아 호텔에서 열린 GTC 2024 기자간담회에서 블랙웰 GPU를 소개하고 있다. 윤민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economy/20240523155052365buid.jpg" data-org-width="640" dmcf-mid="PS1s0EGk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economy/20240523155052365bui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산호세 시그니아 호텔에서 열린 GTC 2024 기자간담회에서 블랙웰 GPU를 소개하고 있다. 윤민혁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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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xUdt41SU" dmcf-ptype="general">황 CEO는 AI 가속기 수요가 클라우드·초거대AI 개발사에서 자동차·헬스케어로 확장됨은 물론 기업이 아닌 ‘국가’ 단위 구매 경쟁이 불붙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헬스케어 분야에도 생성형 AI가 적용되고 있는데다 각국도 엔비디아와 협력해 ‘소버린(주권) AI’를 구축 중”이라며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각국이 국영 통신·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소버린 AI를 구축하고 있어 올해 관련 매출이 수십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실제 황 CEO는 과거부터 수차례 소버린 AI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AI의 경제·안보 ‘전략무기’화 됨에 따라 각국이 AI 주권을 쥐려 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p>
          <div dmcf-pid="WdMuJF8tTp" dmcf-ptype="general">
           <p>끊이지 않는 AI 가속기 수요에 엔비디아 향후 실적은 상승일로를 그릴 전망이다. 고점 논란에 정체중이던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6%가량 오르며 주당 1000달러 벽을 뚫었다. 10대 1의 액면분할과 배당 150% 강화 정책 발표가 힘을 보탰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가 또 다른 낙관적 매출 전망으로 AI 컴퓨팅에 대한 지출의 가장 큰 수혜자로서 지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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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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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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