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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151억 과징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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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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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wJOVg2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2024.05.22. dahora83@newsis.com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fnnewsi/20240523120013733dzns.jpg" data-org-width="800" dmcf-mid="yCvcYerR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fnnewsi/20240523120013733dzn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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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2024.05.22. dahora83@newsis.com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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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불거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의 책임을 인정, 총 1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div>
          <p dmcf-pid="HXCavQkP3d"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에 총 151억4196만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p>
          <p dmcf-pid="XMK5fh0Cze" dmcf-ptype="general">지난해 카톡의 오픈채팅방에서 이용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추출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논란이 터졌다. 불법적으로 추출한 개인정보를 암거래한 업체는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악용했다고 주장했고, 개인정보위는 카카오의 개인정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p>
          <p dmcf-pid="ZdVF6vuS3R"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참여자 정보를 알아내고 카톡의 친구추가 기능 등을 이용해 일반채팅 이용자 정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보들을 '회원일련번호'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p>
          <p dmcf-pid="5ro4jUxp0M"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이같은 상황에서 카카오가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와 유출 신고·통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p>
          <p dmcf-pid="1yriIfaVux" dmcf-ptype="general">우선 카카오는 익명의 오픈채팅을 운영하면서 일반채팅에서 사용하는 회원일련번호와 오픈채팅방 정보를 단순히 연결한 임시ID를 만들어 암호화없이 그대로 사용했다. </p>
          <p dmcf-pid="toPuRGbY7Q" dmcf-ptype="general">2020년 8월부터 오픈채팅방 임시ID를 암호화했지만 기존 개설됐던 일부 오픈채팅방은 암호화되지 않은 임시ID가 그대로 사용되는 등의 허점이 있었다. 이러한 취약점 등을 이용해 암호화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오픈채팅방의 임시ID와 회원일련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p>
          <p dmcf-pid="FaxzdX9H3P"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개발자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카톡 API 등을 이용한 각종 악성행위 방법이 이미 공개됐음에도 카카오가 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3NMqJZ2X76" dmcf-ptype="general">아울러 논란 이후에는 유출 신고와 이용자 대상 유출 통지를 하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개인정보위는 짚었다. </p>
          <p dmcf-pid="0Ei2g36Fz8"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이번 처분으로 카톡 같이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잘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점검·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계·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노력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dmcf-pid="pWmnC4NfF4"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개인정보 유출 맞아?", 151억 역대 최대 과징금, 카카오-개보위 쟁점은? 오픈AI·구글·메타·UN, 韓 정부 부름에 서울서 한 자리에 모였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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