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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문단 거인' 신경림 시인 별세 소식에… 고향 충주서 애도 물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11:19: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길형 충주시장, 애도와 조의 뜻 밝혀<br>모교 충주고, 추모의 시간 운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RY7g36FQ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KdvQkPQ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경림 시인이 지난 22일 별세한 가운데 모교인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인을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daejonilbo/20240523105945746owez.jpg" data-org-width="540" dmcf-mid="yXDW4lph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daejonilbo/20240523105945746ow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경림 시인이 지난 22일 별세한 가운데 모교인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인을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GXJwpAyjxz" dmcf-ptype="general">[충주]'가난한 사랑노래' 등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신경림 시인이 별세한 가운데 고향인 충북 충주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p>
          <p dmcf-pid="HPv0i5VZP7" dmcf-ptype="general">조길형 충주시장은 23일 "충주에서 태어나신 신경림 시인은 대표적인 민중시인으로 꼽히는 문인 중 한 분"이라며 "고인의 문학 업적과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깊은 애도와 조의의 뜻을 밝혔다.</p>
          <p dmcf-pid="XzEyfh0C6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 시장은 "시를 통해 농민을 포함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보여준 시인의 사랑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경의를 표했다.</p>
          <p dmcf-pid="Z4hteHKG6U" dmcf-ptype="general">조 시장은 발인 날인 25일 장지인 충주시 노은면에서 故 신경림 시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p>
          <p dmcf-pid="5ucv2IFOxp" dmcf-ptype="general">고인(충주고 10회)의 모교인 충주고등학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졌고, 24일까지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운영한다.</p>
          <p dmcf-pid="18lFdX9H60" dmcf-ptype="general">1936년 4월 6일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1956년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돼 등단했다.</p>
          <p dmcf-pid="tO2iyMDxP3" dmcf-ptype="general">고인은 농민과 서민 등 민중의 고달픔을 따뜻하고 잔잔한 시선으로 달래는 시들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한국의 대표 시인으로 꼽힌다.</p>
          <p dmcf-pid="F6S3JZ2X8F" dmcf-ptype="general">시집은 '농무(農舞)' '새재' '가난한 사랑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이 있다.</p>
          <p dmcf-pid="3l8gHJsd6t" dmcf-ptype="general">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p>
          <p dmcf-pid="0w2iyMDx61" dmcf-ptype="general">암 투병을 해오던 고인은 지난 22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8세.</p>
          <p dmcf-pid="p5aCBrZwP5" dmcf-ptype="general">#충북 #충주</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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