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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부울경에 年 4.8조 집중투자 땐 20년 뒤엔 인구 ‘골든 크로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05:15: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부 국가 대개조, 메가시티&lt;1&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axtjTNy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Dn7rZwy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자체-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단체장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간담회 - 12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부울경메가시티 관련 간담회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12.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20240523050105994hxor.jpg" data-org-width="580" dmcf-mid="VF4uI6A8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seoul/20240523050105994hx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자체-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단체장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간담회 - 12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부울경메가시티 관련 간담회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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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IR9ydmeT3" dmcf-ptype="general">지난 15년간 280조원을 쓰고도 저출산 위기가 오히려 더욱 심화한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 거점을 만들고 재원을 투입했을 때 인구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국토교통부 용역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함께 재점화한 대구·경북(TK) 통합론과 같은 비수도권 ‘메가시티’ 논의가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dmcf-pid="6Ce2WJsdyF" dmcf-ptype="general">●국토부, 거점 투자 효과 연구 용역</p>
          <p dmcf-pid="PhdVYiOJlt" dmcf-ptype="general">22일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최근 국토부 용역으로 진행한 ‘균형발전 정책의 사회 경제적 효과 측정연구’에 따르면 지방 거점 투자가 분산 투자에 비해 인구 증가 효과가 약 1.95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인구 700만명 규모의 부산·울산·경남에 2030년부터 2060년까지 매년 4조 8000억원씩 교통인프라와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다.</p>
          <p dmcf-pid="QE4uI6A8W1" dmcf-ptype="general">●비수도권 인구 증가 효과 1.95배</p>
          <p dmcf-pid="xD87CPc6y5" dmcf-ptype="general">투자가 없는 경우 부울경 인구는 2023년 725만명에서 2100년엔 절반 이하인 318만명으로 줄어든다. 다만 추후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 인구는 2100년 459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 거점 투자를 통해 인구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뜻이다.</p>
          <p dmcf-pid="yqlkfvuSyZ" dmcf-ptype="general">재정 투입을 시작해도 2049년까지는 인구가 계속 줄었다. 그러나 2050년과 2060년 인구는 각각 693만명, 694만명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대반전’도 예측됐다. 인구 감소 추세를 막을 순 없지만 2060년 이후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재정 투입이 계속되면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p>
          <p dmcf-pid="WyoP5aSgCX" dmcf-ptype="general">더불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이 재정 투입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포화 상태인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성장 여력이 남아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효과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p>
          <p dmcf-pid="YWgQ1NvahH" dmcf-ptype="general">●TK통합론 등 인구 위기 해법 실마리</p>
          <p dmcf-pid="GYaxtjTNWG" dmcf-ptype="general">마 교수는 “메가시티는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을 포함해 교통망 네트워크로 엮인 초광역권이 하나의 도시권처럼 작동하는 개념”이라며 “혁신 성장기업이 인구 밀도가 높은 거점 지역에서만 가능한 식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메가시티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He0WgUxpTY" dmcf-ptype="general">서유미·안석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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