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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본 리딩 후 잘려” 변우석, 무명 시절 트라우마→카메라 울렁증 고백 (유퀴즈)[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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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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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변우석이 무명 시절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화제를 모은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이날 변우석은 “‘와 나한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유퀴즈에 출연하는) 배우 선배님들이 귀감이 됐다. 그런데 저에게 섭외가 와서 못 믿을 정도로 좋았다”며 ‘유퀴즈’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 멤버이자 전직 수영선수 류선재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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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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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열풍에 변우석은 “8시 쯤에 시청률이 나오니까 정확하게 7시 반 쯤 일어난다. 그리고 선재 업고 튀어를 검색해서 기사 갯수를 본다. 다음에는 변우석을 검색해서 뉴스를 본다. 한번 보면 심장이 뛰어서 잠을 바로 못 잔다”며 웃었다. 이어 “8, 9년의 세월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이렇게 사랑을 주셔서 어리둥절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회사가 축제 분위기라고 밝힌 변우석은 “너무 축제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을 많이 한다. 저를 위해 (스탭들이)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로 들어오는 대본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10배, 20배정도 (늘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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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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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변우석은 드라마 제작 비화를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제작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그 당시에 첫 주인공이고 인지도도 많이 있는 편도 아니어서 다른 배우님들에게 대본이 먼저 들어갔던 것 같다. 그래서 3년이 걸렸다”며 “이 대본을 저한테 보내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이돌 밴드 역할을 맡아 제스처를 고민했다는 변우석은 다양한 시도로 영상까지 찍어봤다고 한다. 그는 가장 자신있는 제스처로 손을 허공으로 번쩍 드는 동작을 꼽았다. 여기에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혜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변우석은 “혜윤이가 없었으면 선재의 감정을 이렇게까지 표현하지 못했을 거다”라며 “촬영을 하면 할 수록 에너지 떨어지는 게 보인다 하더라. 어떻게 컨디션을 조절하는지 몰랐는데 혜윤이가 제 모습을 보고 과자와 젤리를 챙겨주더라”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어느덧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변우석은 실제 로맨스 스타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제 첫사랑은 중학교 때 였던 것 같다. 제가 짝사랑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타이밍을 봤는데 고백을 못 했다. 조금 찌질했다”며 “친구 관계까지 잃어버릴까봐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연기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은 변우석은 지난 2011년 모델로 데뷔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누나가 모델 일을 준비했었다. 그걸 보면서 저도 모델을 생각했었다. 누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가까운 가족 관계를 언급했다. “아빠도 사랑한다고 해주시고 뽀뽀도 해주신다”며 “부모님한테 뽀뽀나 애정 표현을 끝까지 받고 싶다”는 변우석은 누나에 대한 사랑표현은 하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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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한 변우석은 “대본 리딩하고 잘린 적도 있다”며 무명 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는 “자존감이 낮았을 때가 있었다.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주변인에게 모진 말도 들었다는 변우석은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겨내자’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단점이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단역도 가리지 않고 이겨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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