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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만 원 위조지폐 1억 원 유통···10대도 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2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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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2MMGh0Cq1" dmcf-ptype="general">◀앵커▶<br> 5만원 권 지폐를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span>경찰에 붙잡혔습니다.</span></p>
          <p dmcf-pid="7SZZLxEQf5" dmcf-ptype="general">이들은 마약을 사기 위해 위조지폐를 만들고 <span>SNS를 통해 팔기까지 했는데, </span><span>10대 청소년들도 위조지폐를 사서 쓰다 </span><span>붙잡혔습니다.</span></p>
          <p dmcf-pid="zG00AiOJqZ" dmcf-ptype="general"><span>변예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span></p>
          <p dmcf-pid="qicczt41VX" dmcf-ptype="general">◀기자▶<br>한 가정집 서랍장을 열자 아직 낱장으로 자르지 않은 5만원 권 지폐가 나옵니다. </p>
          <p dmcf-pid="BoDDb0P3fH" dmcf-ptype="general">서랍장 아래칸 봉지 안에도 구겨진 지폐들이 담겨 있습니다. </p>
          <p dmcf-pid="bSZZLxEQKG" dmcf-ptype="general">언뜻보면 실제 5만원짜리 지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일련번호가 모두 같은 위조지폐입니다. </p>
          <p dmcf-pid="KHppcnIi9Y" dmcf-ptype="general">5만원 권 이미지 파일을 컬러프린터로 인쇄하는 수법이 사용됐습니다.</p>
          <p dmcf-pid="9wSSQ9LKVW" dmcf-ptype="general">◀박병대 경북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br><span>"프린트 있는 종이 자체가 거의 5만 원권하고 유사한 종이를 써요. 그것도 실제로 팔더라고요."</span></p>
          <p dmcf-pid="2gwwKpQ0qy" dmcf-ptype="general"><span>이렇게 만들어진 위조지폐는 지난 1월부터 두달여동안 모두 6천3백 여장, 3억2천만원어치입니다. </span></p>
          <p dmcf-pid="V2MMGh0CVT"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 가운데 3분 1 정도가 실제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fIYYd8j42v" dmcf-ptype="general">위조지폐는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제 돈 가격의 5-6% 정도에 팔렸습니다. </p>
          <p dmcf-pid="43bbsAyjfS" dmcf-ptype="general">위조지폐를 구매한 이들은 빚을 갚거나 마약을 사려고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85MMGh0CBl" dmcf-ptype="general">실제로 10대 청소년 3명이 인터넷 도박 빚을 <span>갚기위해 가짜 5만원 권 490여장을 샀는데 </span><span>일부를 한 모텔에서 사용하려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span></p>
          <p dmcf-pid="6HPPyOtsbh" dmcf-ptype="general">◀모텔 직원▶<br><span>"청소하느라고 바빠서 그때는(처음에는) 몰랐어요. 돈을 오만 원 주는데 보니까, 그냥 만졌는데 느낌이 와 가지고."</span></p>
          <p dmcf-pid="PbAA71f5BC" dmcf-ptype="general">경찰은 위조지폐를 만들고 유통시킨 조직원 3명과 위폐를 구매한 2명을 구속하는 한편 공범이 더 있는지, 얼마나 유통된 것인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teeXSUlbI" dmcf-ptype="general">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span>(영상편집 윤종희, 화면제공 경북 구미경찰서)</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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