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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주민 법사위장 꿈깨라' 시위…개딸, 국회 원구성까지 개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9: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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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IDUlphv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ajnGkYc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의원(왼쪽), 박주민 의원(오른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2228vsfo.jpg" data-org-width="559" dmcf-mid="PWbT41f5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2228vs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의원(왼쪽), 박주민 의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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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NALHEGkhl" dmcf-ptype="general">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 이어 거야(巨野)의 입법권력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팬덤 ‘개딸’이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속 터져 죽는 걸 보고 싶다”며 4선 정청래 의원의 법사위원장 선출을 요구하고 있다. </p>
          <p dmcf-pid="GSTIbYBWhh" dmcf-ptype="general">그간 국회에선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다. 하지만 민주당 강성 당원들은 정 의원이 21대 하반기 국회에서 여야가 과방위원장·행안위원장 자리를 맞교대하는 과정에서 과방위원장 1년만 지낸 걸 근거로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아도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정 의원이 과방위원장을 지낸 2022~2023년 과방위는 회의 일방 소집 논란과 여당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거듭했지만 오히려 “눈치 안 보고 밀어붙일 사람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대고 있다. </p>
          <p dmcf-pid="HvyCKGbYWC" dmcf-ptype="general">이에 호응하듯 정 의원도 최근 개딸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을 부쩍 자주 올리고 있다. 그는 16일 국회의장 선거 뒤 “당원이 주인이 돼야 한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글을 10개나 올렸다.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선 수차례 당원에게 사과했다. 2021년에 법사위원장을 노렸으나 박광온 의원에게 밀렸던 정 의원이 ‘추미애 탈락’ 파동을 계기로 법사위원장에 성큼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ajnGkYc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 박주민 의원 사무실에 항의 대자보가 붙어있는 모습. 강보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3602awuu.jpg" data-org-width="560" dmcf-mid="Qg0ZRuMU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3602awu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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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박주민 의원 사무실에 항의 대자보가 붙어있는 모습. 강보현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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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NALHEGkWO" dmcf-ptype="general"><br> 반면에 정 의원 경쟁자로 법사위원장을 노리고 있는 박주민 의원에겐 불똥이 튀고 있다. 22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박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엔 “박주민 의원님, 마음대로 하셨다면 민주당 딱지 떼고 당원 없이 혼자 나가 당선되세요”라고 적힌 대자보가 붙었다. 박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음에도, 일부 강성 당원은 박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뽑지 않았다고 단정하면서 항의에 나선 것이다. </p>
          <p dmcf-pid="5jcoXDHEvs" dmcf-ptype="general">대자보엔 “일하는 척하다가 파란 딱지만 달면 당선되는 은평갑에서 천년만년 해 먹을 수 있다? 앞으로 서울시장이요? 박영선 꼴 납니다”는 문구도 담겼다. 대자보 옆에는 “우리가 개돼지인 거지 뭐” “박병석, 김진표에게 당하고도 똑같이 생각하는 국개들” 등의 댓글을 캡처한 인쇄물이 나란히 걸렸다. 대자보를 붙인 당원은 20~21일 이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p>
          <p dmcf-pid="1HZy8t41Wm" dmcf-ptype="general">특히 박 의원이 개딸의 표적인 된 건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다.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과 박 의원은 을지로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해, 강성 당원은 박 의원을 ‘우원식 당선의 키맨’으로 지목하고 있다. 각종 친야 성향 커뮤니티엔 박 의원에 대해 “사쿠라 기질이 보였다”(딴지일보) “법사위원장 자리 줘봤자 골치만 아프다”(디시인사이드)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X5W6F8t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주민 의원 사무실에 붙은 대자보. 강보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5217rhsj.jpg" data-org-width="560" dmcf-mid="xRkgZwXD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joongang/20240522173255217rh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주민 의원 사무실에 붙은 대자보. 강보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FZ1YP36FCw" dmcf-ptype="general"> 이처럼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개딸의 입김이 거세지는 상황을 두고 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지도부의 한 의원은 “탈당 사태가 심각한 만큼 당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의원은 “법사위원장 지명은 선거로 뽑는 국회의장과 달리 원내대표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상임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못한 3선 의원 의원이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을 고려해 “1년이라도 상임위원장을 지낸 4선을 또 시킬 순 없다”(원내지도부 의원)는 의견도 적지 않다. </p>
          <p dmcf-pid="3hSsqyzTSD" dmcf-ptype="general">강보현 기자 kang.bohyun@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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