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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BBQ “물가안정 위해 가격 인상 8일 늦춰”…소비자 “우롱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9:06: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상 발표 하루 만에 31일로 연기<br>작년 영업익 653억·이익률 11.7%</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yZ41f56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QJCnIi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 누리집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hani/20240522185513575rhvg.jpg" data-org-width="642" dmcf-mid="0TGtP36F6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hani/20240522185513575rh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 누리집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0yRtzT7v8Q" dmcf-ptype="general">‘치킨 가격 인상 시점 8일 늦추면 물가안정 보탬 되나?’</p>
          <p dmcf-pid="p7DfRuMUxP" dmcf-ptype="general">국내 치킨 업계에서 매장 수 1위인 제너시스비비큐(BBQ)가 가격 인상 시기를 이달 31일로 애초 계획보다 8일 늦추기로 했다.</p>
          <p dmcf-pid="U5o7VZ2X46" dmcf-ptype="general">비비큐 관계자는 22일 “권장 소비자 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31일로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ubsPiBJq48" dmcf-ptype="general">앞서 하루 전인 21일 비비큐는 임대료·재료비·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며 오는 23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비큐의 가격 인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소비자가 황금올리브치킨 콤보를 주문할 경우, 기존 2만4천원에서 이제는 2만7천원을 내야 해 배달비까지 합치면 부담액이 3만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p>
          <p dmcf-pid="7xYoEQkPx4" dmcf-ptype="general">가격 인상 발표 하루 만에 인상 시기를 늦춘 이유를 묻는 ‘한겨레’ 질의에 비비큐 관계자는 “인상 시점에 너무 임박해 발표하는 바람에 기한이 촉박하다는 일부 점주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물가안정 도움이란 표현은 회사의 바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i1cOJsd4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스스로를 ‘치킨 마니아’라고 밝힌 박아무개(47)씨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인상 시점을 고작 8일 늦추면서 물가안정 보탬을 운운하는 것이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q4SdNfaVxV" dmcf-ptype="general">지난해 비비큐의 지난해 매출은 4765억원,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업계 2위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했다.</p>
          <p dmcf-pid="BXnU9HKG42" dmcf-ptype="general">유선희 기자 duck@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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