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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더 에이트 쇼’ 한재림 감독 “‘오징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 [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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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ilgansports/20240522162409739cula.jpg" data-org-width="800" dmcf-mid="GNoHzT7v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ilgansports/20240522162409739cul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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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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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림 감독이 ‘오징어 게임’과의 비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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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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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 감독은 이날 ‘오징어 게임’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말에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오징어 게임’이 나오기 전이었다. 준비하고 있을 때 작품이 나왔고 빅히트를 쳤다. 처음엔 하지 말아야 하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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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 감독은 “그러다 (‘더 에이트 쇼’의 또 다른 원작인) 웹툰 ‘파이게임’을 본 거다. ‘오징어 게임’은 우리 편을 만들어서 스포츠 경기를 하듯 싸우고 동시에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반면 우리는 죽이면 안 되는 구조라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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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오징어 게임’은 주최 측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건 죄책감을 느끼냐 아니냐의 문제”라며 “주최 측이 있으면 관객은 관찰자가 된다. 그럼 이들의 삶과 죽음을 편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없다면 죄책감을 느껴야 하니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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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 감독은 “물론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뭔지 안다. 다만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에서 오는 장르적 쾌감이 분명한 작품이고 우리는 우리만의 블랙 코미디적 재미와 유머가 있는 작품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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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전혀 다른 장르, 이야기이기 때문에 ‘오징어 게임’의 재미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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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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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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