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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바이든,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물가 못잡고 지지층 분열되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1:05: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물가에 시달린 유권자 불만에 팔레스타인 문제로 민주당 지지층 분열 심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XNy8j4Vp">
          <p dmcf-pid="W3aqiYBWK0" dmcf-ptype="general">미국 대통령선거가 반 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임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따른 경제 문제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의한 지지층 분열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p>
          <p dmcf-pid="Y7k2a5VZq3" dmcf-ptype="general">21일(이하 현지시각) &lt;로이터&gt; 통신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7~21일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은 3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조사에서의 38%에 비해 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p>
          <p dmcf-pid="GZipMSUlqF" dmcf-ptype="general">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낮은 지지율은 2022년 7월 조사와 유사하다면서 "오는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좋지 않은 징조"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HS6H2wXDVt" dmcf-ptype="general">통신은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체적으로 비슷하다면서도, 선거인단에서 승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경합주의 많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약간 앞섰다고 전했다.</p>
          <p dmcf-pid="XUAKoX9Hf1"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응답자의 23%가 경제 상황을 꼽았다. 이어 21%는 정치적 극단주의, 13%는 이민 문제라고 답했는데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경제에 더 나은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더 낫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p>
          <p dmcf-pid="Zxynh9LKV5" dmcf-ptype="general">이민 문제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42%로 25%의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앞섰으며, 해외 분쟁 및 테러와 관련해 응답자의 3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나은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의 접근법이 더 낫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지적 극단주의 해결에서 34%의 지지를 얻어 30%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p>
          <p dmcf-pid="5Bw4AF8tKZ" dmcf-ptype="general">통신은 "미국 경제 상황이 바이든의 재선을 어렵게 하는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둔화되고 실업률이 2년 이상 4%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유권자들은 수년 동안 빠르게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에 시달렸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12OQDUxpVX" dmcf-ptype="general">이어 통신은 "많은 민주당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세력 간 전쟁에 대한 바이든의 대응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안으로 민주당이 분열된 것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dHaT4Nf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계 미국인 유산의 달'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pressian/20240522105928451eqzv.jpg" data-org-width="640" dmcf-mid="xo9vzjTN2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pressian/20240522105928451eq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계 미국인 유산의 달'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7k2a5VZfG" dmcf-ptype="general">
           <br>앞서 18일 통신은 입소스에 의뢰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대처하는 바이든 정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달 7~14일 등록유권자 3208명을 포함해 미국 성인 39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등록 유권자의 약 44%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처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찬성하는 등록유권자는 민주당 53%, 무소속 31%, 공화당 22% 등 전체 등록유권자의 34%에 불과했다.
          </div>
          <p dmcf-pid="3Bw4AF8t2Y" dmcf-ptype="general">또 등록 민주당원의 약 38%는 미국의 대학들과 도시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에 찬성하다고 답했지만,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 역시 38%로 집계됐다. 또 등록 민주당원의 41%는 시위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51%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p>
          <p dmcf-pid="0IVyBcWA9W" dmcf-ptype="general">통신은 "바이든의 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한 민주당 등록유권자들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낮다"라며 "트럼프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수치"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pMWLl2o9By" dmcf-ptype="general">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대응에 부정적인 민주당 등록유권자 중 약 77%가 대통령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대응을 찬성하는 유권자 93%가 바이든 대통령을 뽑겠다는 것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p>
          <p dmcf-pid="UdHaT4NfVT" dmcf-ptype="general">통신은 "바이든의 정책에 반대하는 민주당 등록유권자들이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지는 않겠지만, 투표를 기권하거나 제3의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uO2TqAyjVv" dmcf-ptype="general">통신은 이 조사를 검토한 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전략가인 더글러스 쇤이 "이 문제에 대해 바이든은 완전한 패배자"라며 "그는 좌파, 우파, 중도층 모두에서 표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7jpr1dmeqS" dmcf-ptype="general">통신은 미국인들도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정당이 더 나은 정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자의 39%, 무소속 43% 응답자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zdHaT4Nfql" dmcf-ptype="general">[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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