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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람 튕겨 올라 공중제비 하기도"…싱가포르항공 승객이 떠올린 악몽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09:58: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BBC, 난기류 급강하한 싱가포르항공 혼란 전해<br>“기내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생과 사’ 가를 수도” <br>기후 변화로 난기류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ODSVg2V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1DjOBJqB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콕=AP/뉴시스] 싱가포르항공 SQ321편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2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 해 있다. 2024.05.2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newsis/20240522095222325qron.jpg" data-org-width="720" dmcf-mid="7QZW3nIi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newsis/20240522095222325qr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콕=AP/뉴시스] 싱가포르항공 SQ321편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2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 해 있다. 2024.05.22.
           </figcaption>
          </figure>
          <p dmcf-pid="BZkamze7VO"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승객들은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사람과 물체가 기내 허공을 날아다닐 때 완전히 테러 장면을 회상했다.”</p>
          <p dmcf-pid="bJuFbkYcBs" dmcf-ptype="general">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22일 런던발 방콕행 싱가포르항공 SQ321편이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할 당시의 긴박했던 기내 상황을 승객들의 증언 등을 통해 전했다. </p>
          <p dmcf-pid="KOR6nGbYqm" dmcf-ptype="general">이번 ‘난기류 급강하 사고’로 73세 영국인 남성이 심장마비 의심으로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p>
          <h3 dmcf-pid="94XyFiOJbr" dmcf-ptype="h3"> 기내식 서비스 중 ‘갑자기 쿵’</h3>
          <div dmcf-pid="2QtHUglobw" dmcf-ptype="general">
            승객 브리튼 앤드류 데이비스씨는 “사건 발생 후 몇 초 동안 끔찍한 비명과 쿵하는 소리들이 들렸다”고 했다. 
          </div>
          <p dmcf-pid="VcfbQh0CqD"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도 기내에서 제공된 커피를 뒤집어 썼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주위 공중에 많은 물체들이 떠다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난기류였다”고 말했다.</p>
          <p dmcf-pid="f2YS5erRqE" dmcf-ptype="general">28세의 학생 자프란 아즈미르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마치 천장으로 발사되듯 튕겨 올랐다”고 말했다. </p>
          <p dmcf-pid="4sM8iYBW2k" dmcf-ptype="general">그는 “어떤 사람들은 머리 위 수하물 칸에 머리를 부딪혀 찌그러졌고 기내등과 마스크가 있는 곳에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p>
          <p dmcf-pid="8twAIbiBqc" dmcf-ptype="general">앨리슨 바커씨는 “아들로부터 사고 직전 ‘모두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받은 직후 연락이 끊겨 2시간 동안 악몽의 시간을 보냈다”며 “아들은 정신을 잃은 게 틀림없다”고 BBC에 말했다. </p>
          <h3 dmcf-pid="6Waik0P3KA" dmcf-ptype="h3"> “떠나니던 사람 공중에서 빙빙 돌기도 했다”</h3>
          <div dmcf-pid="PGjLDUxpKj" dmcf-ptype="general">
            영국인 제리 씨(68세)는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아무런 경고도 없었다”고 말해 난기류가 미처 예고할 틈도 없이 갑자기 시작됐음을 보여줬다. 
          </div>
          <p dmcf-pid="QqSOYPc6fN" dmcf-ptype="general">그는 “나와 아내 모두 천장에 머리를 부딛혔는데 어떤 사람들은 공중 제비(somersault)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xep1qAyj9a" dmcf-ptype="general">목 부상을 입은 한 영국 남성은 자신과 가족 누구도 죽지 않은 것이 행운이라고 안도했다. </p>
          <h3 dmcf-pid="ytwAIbiBKg" dmcf-ptype="h3"> “비행 중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 일깨워”</h3>
          <div dmcf-pid="WZkamze7bo" dmcf-ptype="general">
            항공 전문가 존 스트릭랜드는 BBC에 “수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는데 난기류로 승객이 부상을 당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면서도 “심한 난기류로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YzlsW6A8fL" dmcf-ptype="general">항공 저널리스트 샐리 게틴은 “안전벨트 착용이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G2YS5erRbn" dmcf-ptype="general">BBC 방송은 “기후 변화로 미래에는 심각한 난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도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Hk4Kxlphqi"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kjdragon@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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