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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하주차장에서 휴대폰 플래시 켜고 다니는 ‘연락처 수집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08: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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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IPciYBWS5" dmcf-ptype="general">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p>
          <p dmcf-pid="Um4NeT7vhZ" dmcf-ptype="general">21일 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사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건 당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닌다.</p>
          <p dmcf-pid="us8jdyzTTX" dmcf-ptype="general">이들은 구역을 나눠 각자 차량 옆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이때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 차량 내부를 살피기도 했다.</p>
          <p dmcf-pid="7O6AJWqySH" dmcf-ptype="general">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오자 남성들은 도망쳤다. 이들 중 1명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쭈그려 앉아 숨었고, 1명은 건물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갔다.</p>
          <p dmcf-pid="z1jTmze7hG" dmcf-ptype="general">‘차량털이’를 의심한 경비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경찰을 본 남성은 경찰차 뒤로 도주했고, 경찰관들이 남성을 쫓기 시작했다.</p>
          <p dmcf-pid="qtAysqdzvY" dmcf-ptype="general">추격전을 벌이던 남성은 이내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관 앞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혔다.</p>
          <p dmcf-pid="BFcWOBJqCW"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이들은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연락처를 수집한 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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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이 도주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쫓고 있다. 경찰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han/20240522073738089khtx.png" data-org-width="700" dmcf-mid="1rw0GQkP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han/20240522073738089kht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이 도주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쫓고 있다. 경찰청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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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yJsjt41CT" dmcf-ptype="general">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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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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