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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P500·나스닥, 사상 최고 경신...엔비디아 실적 발표 기대감 고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04: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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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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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과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22일 장 마감 뒤 발표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기다리며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매수에 나섰다. 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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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초반 약세 흐름을 딛고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과 나스닥은 오후장 초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흐름으로 장이 끝나면 두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다우존스산업평균도 상승세다. 
 다만 상승 폭이 크지는 않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 동부시각 오후 2시 22분 현재 다우는 전일비 29.99p(0.08%) 오른 3만9836.76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4만3.59에 못 미친다. 
 반면 S&amp;P500과 나스닥은 각각 사상 최고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S&amp;P500은 5.91p(0.11%) 오른 5314.04, 나스닥은 9.81p(0.06%) 상승한 1만6804.69를 기록 중이다.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S&amp;P500이 5308.15, 나스닥이 1만6794.87이다. 
 22일 장이 끝난 뒤 실적을 공개하는 엔비디아는 초반 하락세에서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서 3대 지수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0.87달러(0.09%) 오른 948.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5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 950.02와 큰 차이가 없다. 
 현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팩트세트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4월 말 마감한 엔비디아의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245억9000만달러, 주당순익(EPS)은 5.80달러에 이르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시장의 높아진 눈 높이를 충족하려면 이보다 훨씬 높은 약 260억달러 매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을 내놔야 투자자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 레이먼드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 매출이 예상을 5~10% 웃돌 것이라고 낙관했다. 
 파주리는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뒤 하락하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 오는 12월 출시할 블랙웰 반도체가 엔비디아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강력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20일까지 91% 폭등했다. 
 한편 엔비디아 실적은 뉴욕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션와이드 최고투자분석가(CIR) 마크 해킷은 "현재 시장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분위기가 점검을 받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은 현 시장 상승세와 (소외주까지 랠리에 포함되는) 좀 더 포괄적인 시장 상승세 가능성을 측정하는 핵심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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