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IT뉴스]젖소도 인플루엔자 백신 맞을까...“실험시설 부족, 수출 못할까 걱정에 개발 난항”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7:55: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고병원성 H5N1 예방 소 백신 개발 중
 <bt>
 시장 불확실성과 안전성, 수출 우려 문제로 당장 승인 어려워
 </bt>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kaX8j4F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mkFMDx39" dmcf-ptype="figure">
 <img alt="1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보건부와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텍사스에 사는 주민이 고병원성 AI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pixaba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chosunbiz/20240521175506687mvsg.jpg" data-org-width="3827" dmcf-mid="4V9zaYBW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chosunbiz/20240521175506687mvs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보건부와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텍사스에 사는 주민이 고병원성 AI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pixabay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ywA1QkPUK" dmcf-ptype="figure">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chosunbiz/20240521175507323czgb.png" data-org-width="1800" dmcf-mid="8CQfwF8t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chosunbiz/20240521175507323czgb.png" width="658">
 </figure>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가금류를 넘어 젖소와 사람에게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용 백신 제조사들이 잇따라 소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젖소에 고병원성 AI인 H5N1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히면 우유 생산량 감소를 막고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 승인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개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농무부(USDA)가 H5N1에 대한 소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들에게 ‘정보 요청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미 농무부는 요청서에서 “현재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백신과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관심 있는 제조사들로부터 관심 표명과 역량 정보를 얻고 향후 결정을 내리기 위한 목적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미국우유생산자연맹(NMPF)에 따르면 미 농무부의 요청서에 대해 ‘관심 표명을 한 회사가 현재까지 최대 10곳에 이른다. 수의사 그룹인 미국 소 실무자 협회(AABP)도 이달 초 여러 잠재적인 백신 제조사들의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열기도 했다.
 미국 정부와 민간이 이처럼 백신 제조에 속도를 내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1300만 마리의 성숙한 젖소와 송아지가 있다. 지난 3월 말 이후 미국에선 텍사스주와 캔자스주를 비롯한 9개 주 51개 농장에서 젖소가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에는 사람이 젖소로부터 H5N1에 전염된 사례도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장웬칭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인플루엔자프로그램 책임자는 “H5N1이 사람에 퍼지기 시작하면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날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만큼 소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 “백신 나와도 안전 규제, 수출 규제 시달릴 것”
 사이언스는 자체 조사 결과 일부 연구기관들이 이미 소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동물제약 회사 세바상테아니말(Ceva Sante Animale)은 가금류용 H5N1 백신에 주목하고 있다. 존 엘아트라슈(John El-Attrache) 세바상테아니말 글로벌책임자는 “이 백신은 헤마글루티닌(HA) 유전자를 겨냥하고 있어 동물의 종에 구애 받지 않는다”며 “야생 조류와 가금류, 동물원의 펠리컨까지 예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몇 주 안에 이 백신이 소에게도 예방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전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효과가 입증되고 백신이 승인된다면 이 회사는 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미국 메드진랩스(Medgene Labs)는 2013년 소 D형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했다. 곤충 바이러스인 배큘로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들었다. 앨런 영(Alan Young) 메드진랩스 창업자는 사이언스오 인터뷰에서 “H5N1을 예방하는 소 백신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이미 존커(Jamie Jonker) 국립우유생산자연맹(National Milk Producers Federation) 최고과학책임자는 사이언스와 인터뷰에서 “소 백신이 얼마만큼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입증된다면 널리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엄격한 안전 규제, 수출 우려는 소 인플루엔자 백신의 전망에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운다.
 사이언스는 기업들이 백신 개발과 판매에 성공하려면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H5N1을 비롯한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연구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는 H5N1을 운송하거나 취급할 때 예방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맞은 가축을 H5N1에 노출시키려면 생물 보안 계급이 두 번째로 높은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에서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도 이 정도 수준의 소 실험실은 극소수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 개발이 늦어지는 사이 자연적으로 또는 농장 위생이 개선되면서 바이러스가 사라질 수도 있다. 영 메드진랩스 창업자는 “H5N1 취급 절차가 까다롭지 않다면 이미 소에 백신을 맞춰 효과가 있는지 시험해봤을 것”이라며 “백신이 H5에 대한 항체를 다량 생산한다는 점만 입증한다면 미 농무부가 추가 심사 없이 백신을 승인해야 한다”고 했다. H5N1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헤마글루티닌(HA)이 5형, 뉴라미니디아제(NA) 단백질이 1형이란 뜻이다. HA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달라붙는 열쇠 역할을 하며 NA는 증식 후 인체 세포를 뚫고 나오는 역할을 한다.
 미 농무부 소속 과학자들은 현재 아이오와에 있는 BSL3 시설에서 H5N1에 감염된 동물 모델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여야 소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주요 감염 경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만약 유축기(우유를 짜는 장치)를 함께 쓰는 것만으로도 AI가 전파된다면 기존 백신 물질의 예방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호흡기뿐 아니라 젖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방법이 없어서다.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도 여전히 경제적 리스크는 남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소가 백신을 맞으면 실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와 같은 면역 흔적이 몸에 남는다. 무역업자들은 백신 접종과 실제 감염을 구별하는 테스트가 있지만 자칫 소의 감염 사실이 가리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저온 살균 과정을 거치는 우유와 달리 치즈와 분유 같은 유제품에는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한다.
 존 클리포드(John Clifford) 전 미 농무부 최고수의학책임자는 “몇몇 국가들은 소가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우유와 유제품 수입을 중단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유제품 수출 심사를 복잡하게 할 수 있는 소 백신을 허용할지 여부가 아직 확실치 않다. 미국은 이와 비슷한 문제로 아직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H5N1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AI에 걸린 가금류 9000만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소가 H5N1 감염 때문에 죽은 사례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굳이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오히려 소들이 H5N1에 걸렸다 나으면 면역력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농장마다 소 백신 비용이 많이 들어 경제적으로 실현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런 논란에도 백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엘아트라슈 세바상테아니말 글로벌책임자는 “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승인될 때에는 백신을 생산, 판매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 자료
 Science(2024) DOI: https://doi.org/10.1126/science.zn3awtn
 다.
 -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
 </section> 
 </div>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톡' 잇딴 장애에 정부 카카오 현장 점검... "제재 가능성도" [공식] '갑질 논란' 강형욱도 입장 밝힐까…'댕댕트레킹' 측 "불참 결정" (전문)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