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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억 들인 `김호중 소리길` 철거 위기?…폭발한 팬들 "가만두지 않을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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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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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wC9vbiB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호중 소리길.&lt;경북 김천시 제공&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dt/20240521151126704zvmh.jpg" data-org-width="540" dmcf-mid="3mFnUJsd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dt/20240521151126704zv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호중 소리길.&lt;경북 김천시 제공&gt;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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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rh2TKnbSK" dmcf-ptype="general">'음주 뺑소니'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씨 상징 거리가 조성된 경북 김천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p>
          <p dmcf-pid="u3zAKNvayb" dmcf-ptype="general">김천시는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21일 밝혔다.</p>
          <p dmcf-pid="70qc9jTNhB" dmcf-ptype="general">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 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만약 철거해야 한다면 공청회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zpBk2AyjSq" dmcf-ptype="general">'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2021년 2억원을 들여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의 골목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p>
          <p dmcf-pid="qY1J0erRlz" dmcf-ptype="general">해당 길은 김 씨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 등이 들어서 있다. 작년 해당 길을 찾은 관광객은 최소 10만명 이상으로 시는 파악했다.</p>
          <p dmcf-pid="BGtipdmey7" dmcf-ptype="general">김천시 관계자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와 관련해 시민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난감하다"며 "시민들 반응은 철거와 유지 반반"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HFnUJsdT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씨의 일부 극성 팬들은 "철거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 "기소도 안 됐고 유죄 확정도 아닌데 왜 철거하느냐"고 항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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