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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보다 비싼 깃털’…깃털 한 가닥 3800만원에 낙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6:15: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여년 전 멸종된 뉴질랜드 새 ‘후이아’ 깃털<br>마오이족의 신성한 존재…문화재청에도 등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qNUJsd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GIqr36F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후이아 깃털 -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경매에서 1900년대 초 멸종된 뉴질랜드 토착 새 ‘후이아’의 깃털이 4만 6521 뉴질랜드 달러(3869만원)에 낙찰됐다. 자료 : 뉴질랜드 경매사 ‘웹즈’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1005152nwht.jpg" data-org-width="580" dmcf-mid="UtHPy9LK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1005152nw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후이아 깃털 -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경매에서 1900년대 초 멸종된 뉴질랜드 토착 새 ‘후이아’의 깃털이 4만 6521 뉴질랜드 달러(3869만원)에 낙찰됐다. 자료 : 뉴질랜드 경매사 ‘웹즈’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gxC8DHEWd" dmcf-ptype="general">뉴질랜드의 한 경매에서 멸종된 새의 깃털 하나가 3800만원에 낙찰됐다.</p>
          <p dmcf-pid="qaMh6wXDCe" dmcf-ptype="general">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경매회사인 ‘웹즈’는 지난 20일 오클랜드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후이아’라는 뉴질랜드 토착 새의 깃털이 4만 6521 뉴질랜드 달러(3869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웹즈는 이 깃털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깃털”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BJ4r9jTNSR" dmcf-ptype="general">이 깃털의 무게는 약 9g으로, 1g 기준으로 430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준 국내에서 금 1g이 10만 5600원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깃털이 금보다 비싼 셈이다.</p>
          <p dmcf-pid="bi8m2AyjyM" dmcf-ptype="general">참새목 와틀과에 속하는 후이아는 아름다운 소리와 광택이 나는 검은 색의 깃털 등으로 사랑받았지만, 인간의 남획과 서식지의 파괴 등의 영향으로 1907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다.</p>
          <p dmcf-pid="Kn6sVcWAvx" dmcf-ptype="general">후이아는 마오이족에게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고, 끝 부분이 흰색을 띄는 후이아의 깃털은 마오이족 추장의 머리장식으로 사용됐다. 이에 지금까지도 후이아의 깃털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이어지고 있고 경매에도 종종 등장했다.</p>
          <p dmcf-pid="9n6sVcWAWQ" dmcf-ptype="general">앞서 2010년 후이아 깃털은 8400 뉴질랜드 달러(700만원)에 팔려 최고가 기록을 썼는데, 14년만에 가격이 453% 뛰었다.</p>
          <p dmcf-pid="2LPOfkYcTP" dmcf-ptype="general">낙찰자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수집가로 알려졌다. 다만 이 깃털이 뉴질랜드 문화재청에 등록돼 있어, 낙찰자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깃털을 구매하고 뉴질랜드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p>
          <p dmcf-pid="VoQI4EGkl6" dmcf-ptype="general">김소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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