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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만든 삼성의 자신감…"AI 시대 선도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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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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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454KNva2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승완 삼성전자 DS부문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사진 =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153859612hjmg.jpg" data-org-width="1024" dmcf-mid="t6esE1f5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153859612hjm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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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완 삼성전자 DS부문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사진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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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nBnRIFOb5"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가 지난달 양산에 돌입한 9세대 V(수직)낸드에 적용된 기술을 공개하며 차세대 낸드플래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p>
          <p dmcf-pid="pRUR6wXDb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업계 최초의 9세대 V낸드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한 현재웅 상품기획실 상무, 홍승완 플래시개발실 부사장, 김은경 상무, 조지호 상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Tb(테라비트) TLC(하나의 셀에 3비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 9세대 V낸드는 이전 세대보다 비트 밀도를 1.5배 증가시키고, 신뢰성과 전력 표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p>
          <p dmcf-pid="UbWbuiOJB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가 업계 최소 크기의 셀과 몰드(셀을 동작시키는 층) 두께를 구현한 것은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홍승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스택으로 최대 단수를 쌓을 수 있는 공정 설계 기술과 소자 미세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적용해 왔다"라며 "공정 혁신을 통해 업계 최대 단수를 최소 몰드 두께로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u2H2qohLfH" dmcf-ptype="general">9세대 V낸드는 이전 제품보다 소비 전력도 1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낸드 셀을 구동하는 내외부의 전압을 낮춰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으며, 워드 라인의 충방전 횟수와 셀의 읽기 동작에 소모되는 전력을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p>
          <p dmcf-pid="7SoSOUxpq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신제품의 품질 평가도 대폭 개선했다. 대규모 데이터 안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불량 발생 시점과 가능성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또 불량 유형을 통계적으로 분류하고, 팹 공정과 전기적 테스트 단계 사이의 연계성을 정확하게 만들어 평가 과정을 고도화했다.</p>
          <p dmcf-pid="zGcGvbiBV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AI 서버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웅 상무는 "AI시대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고성능 스토리지(저장 장치)인 삼성 V낸드가 AI 서비스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iqiMOtsBW" dmcf-ptype="general">조지호 상무도 "올해 하반기에도 QLC 9세대 V낸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향후 개발될 차세대 제품에서도 성능과 신뢰성, 저전력 효율을 제고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BoKodh0CKy" dmcf-ptype="general">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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