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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규제로 대출 막았다”…가계빚 1년 만에 감소 전환, 그래도 1900조 육박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3:48: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타대출 잔액 10분기 연속 감소<br>체감경기 좋지 않다 해석도<br>한국은행 “디레버리징 과정”<br>주담대 1076.7조원 ‘사상최대’ <br>“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안정화 추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Phvt41R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tkp78j4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2024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33602193inzk.jpg" data-org-width="700" dmcf-mid="1mIngm5r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33602193in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2024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한국은행]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Ha139LKMp" dmcf-ptype="general">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 빚이 4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uLuNch0Ci0" dmcf-ptype="general">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된 데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가계가 빚부터 갚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7CMvW0P3e3" dmcf-ptype="general">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1분기(3월말) 현재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2조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감소 전환이다. 1년 전보다는 가계신용 잔액이 29조7000억원 늘었다.</p>
          <p dmcf-pid="zo7jklphnF" dmcf-ptype="general">앞서 가계신용 증가폭(전 분기 대비)은 지난해 2분기 8조2000억원, 3분기 17조원, 4분기 7조원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다.</p>
          <p dmcf-pid="qfWPMNvaJt" dmcf-ptype="general">전체 가계부채를 의미하는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에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인 판매신용을 합친 것이다.</p>
          <p dmcf-pid="BgzAESUlJ1" dmcf-ptype="general">가계신용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올 1분기 현재 1767조원으로 직전 4분기보다 2000억원 줄어 4분기 만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년 전과 가계대출 잔액을 비교하면 28조4000억원 증가했다.</p>
          <p dmcf-pid="bKSf6LCnR5" dmcf-ptype="general">가계대출 증가폭은 둔화 추세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2분기 8조7000억원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14조4000억원 늘며 증가폭을 키우다가 4분기 들어 5조5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p>
          <p dmcf-pid="KGg5FKnbnZ" dmcf-ptype="general">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 금융통계팀장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주택거래량 감소, 정책 모기지 공급 축소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9hRTYpQ0dX" dmcf-ptype="general">상품별로 보면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올 1분기 현재 1076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2조4000억원 늘었다.</p>
          <p dmcf-pid="2RtiorZwdH" dmcf-ptype="general">다만, 증가폭은 추세적으로 둔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주담대 증가폭은 지난해 2분기 14조1000억원, 3분기 17조3000억원, 4분기 15조2000억원을 나타낸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8GxeAyj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 제공 = 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33603751fhuk.png" data-org-width="700" dmcf-mid="32sJLwXD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33603751fhu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 제공 = 한국은행]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eFngm5rnY" dmcf-ptype="general">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690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조6000억원 줄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앞서 4분기에는 9조7000억원 줄어든 바 있다. 이로써 기타대출 잔액은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div>
          <p dmcf-pid="4nUaAC3ILW"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서 팀장은 “신용대출과 비주택부동산담보대출 감소로 인해서 (기타대출 잔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은행 금융기관의 비주택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건전성 관리 강화 조치가 지속되면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8k2rOGbYMy" dmcf-ptype="general">기타대출 잔액이 장기간 감소하는 것을 두고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서 팀장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디레버리징(부채축소)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6tkp78j4RT" dmcf-ptype="general">대출취급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주담대+기타대출)은 증가폭이 축소(지난해 4분기 11조4000억원→올 1분기 3조2000억원)됐다. 이중 주담대만 보면 지난해 4분기 12조7000억원, 올 1분기 9조6000억원 각각 늘었다.</p>
          <p dmcf-pid="Pw4OhZ2XMv" dmcf-ptype="general">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의 가계대출은 주담대와 기타대출이 모두 줄어 감소폭(지난해 4분기 -5조8000억원→올 1분기 -8조원)이 확대됐다.</p>
          <p dmcf-pid="QleyGUxpe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 1분기 각각 919조2000억원, 30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p>
          <p dmcf-pid="xTiGZze7dl" dmcf-ptype="general">보험, 연금기금, 증권사, 여신전문기관, 대부업체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주택도시기금 대출이 기금 재원을 중심으로 실행되고 증권사 대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로 전환한 데 따른 영향 등으로 4조6000억원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잔액은 538조원을 나타냈다.</p>
          <p dmcf-pid="ynPhvt41dh" dmcf-ptype="general">판매신용 잔액은 신용카드 이용이 축소되면서 잔액이 1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조3000억원 줄어든 것이며, 3분기 만에 감소 전환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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