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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한금융의 골칫덩이 신탁사…부실 비율 75%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3:21: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융지주 계열 신탁사 중 최대 부실채권<br>책임준공신탁 5.5조…지주사 자본확충 부담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mTKAC3Iie">
          <p dmcf-pid="HKQmUfaVJR"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자산신탁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을 집중적으로 취급한 신한자산신탁의 부실이 늘고 있어서다. 신한자산신탁이 유동성 위기로 신탁을 이행하지 못하면 신한금융에서 부실을 떠안아야 할 처지다.</p>
          <p dmcf-pid="XKQmUfaVLM" dmcf-ptype="general">2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자산신탁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74.91%다. 보유 중인 여신의 74.91%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지난 2022년 말 23.07%였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말 64.66%로 증가하더니 3개월 만에 10%포인트(p) 가까이 더 뛰었다.</p>
          <p dmcf-pid="Z9xsu4Nfdx" dmcf-ptype="general">다른 금융지주 계열 신탁사와 비교해도 부실 수준이 높다. 우리자산신탁의 부실채권 비율은 64.43%, 하나자산신탁 55.19%, KB부동산신탁 49.20% 순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kC7orZw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inews24/20240521114644586xkvx.jpg" data-org-width="680" dmcf-mid="YgNG8nIi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inews24/20240521114644586xk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1gwFeAyjLP" dmcf-ptype="general">신한자산신탁의 부실이 늘어난 건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 때문이다. 지난해 말 신한자산신탁의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은 5조5000억원으로 신탁사 중 가장 많다. 고금리와 사업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시공사가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신탁사가 책임준공 부담을 대신 떠안기 시작했다.</p>
          <p dmcf-pid="tNm0JkYcL6" dmcf-ptype="general">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자산신탁은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렸는데, 우량 사업장보다 규모가 작고 좋지 않은 사업장이 많아 부실을 떠안았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FRaY4iOJL8" dmcf-ptype="general">부실 사업장이 많은 데 반해 신한자산신탁의 자본력은 넉넉지 않다. 지난해 말 신한자산신탁의 원화유동성자산은 1852억원, 자본총계는 3495억원에 그친다.</p>
          <p dmcf-pid="3uVc1BJqd4"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부실채권 잔액은 1370억원인데 충당금은 539억원에 불과하다. 신한자산신탁은 1분기 대손충당금환입액은 1억원에 불과하다. 당기순손실이 220억원에 달해 충당금을 적립할 여력도 없다.</p>
          <p dmcf-pid="0WFMCX9Hif" dmcf-ptype="general">신한자산신탁의 부실 사업장이 늘어날수록 신한금융의 자본확충 부담은 커진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신한자산신탁의 요청으로 1분기에 대여금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렸다. 1000억원은 대여, 나머지 1000억원은 신한자산신탁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p>
          <p dmcf-pid="pbPrpVg2dV" dmcf-ptype="general">감독당국에서도 신탁사의 건전성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탁사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부실채권을 비롯한 건전성 관리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자신탁에 자본을 확충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address dmcf-pid="UU2A5qdzL2" dmcf-ptype="general">/박은경 기자<span>(mylife1440@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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