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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버닝썬’ 후폭풍 거세…글로벌 비난+용준형→지코 재언급[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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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코, 용준형, 이철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857225paom.jpg" data-org-width="700" dmcf-mid="VLfydcWA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857225pao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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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코, 용준형,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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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국내외적인 비난은 물론 그 후폭풍이 거세다. 19일 ‘BBC 뉴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감담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가수 정준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당시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한 강경윤 기자는 정준영의 단톡방 대화를 입수해 살펴보던 중 이들이 자주 언급하는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알게 됐고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 덕분에 밝혀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강 기자는 “구하라 씨가 단톡방 당사자들과 친분이 있어서 그들의 휴대폰을 본 적이 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라고 얘기를 해줬다. 내가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데 알 방법이 없다고 했더니 구하라 씨가 최종훈한테 전화를 걸어서 그 부분을 물어봐줬다”며 “구하라 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고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게 불법촬영물 유포로 협박을 받은 바 있다. 최종범은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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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현아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858748jgpf.jpg" data-org-width="700" dmcf-mid="feXWJkYc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858748jgp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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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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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현아의 남자친구인 용준형을 비판했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고, 이 일이 밝혀지자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4월에 입대, 2020년 11월 전역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22년 복귀하면서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고 해명, 법적인 처벌을 받진 않았지만 범죄 행위를 방관했다는 점에서 도덕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용준형은 고 구하라의 전 연인이기도 하다. 용준형의 현 연인인 현아도 고 구하라와 친분이 있었던 바. 자연스레 비난의 화살은 현아에게로 향했다. 누리꾼들은 bbc 뉴스 코리아 영상 및 현아의 SNS에 “현아 좋게 생각했는데 용준형 만나면서 당당한 거 이해 안 간다” “현아가 이 사건이랑 연루된 범죄자랑 사귀는 게 자랑스럽다고 방송에 나와서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야기하는 게 어이없다” “용준형은 채팅방에 있었고 영상을 받아봤다” “남친 친구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bbc 취재 영상이나 다시 보길” “구하라를 기억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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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MBC ‘라디오스타’, 지코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900230gmby.jpg" data-org-width="658" dmcf-mid="8XBuwT7v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900230gmb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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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 지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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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코도 다시 언급됐다. 지코는 2016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준영의 휴대폰이 ‘황금폰’이라고 해서 논란이 일었던 바. 그는 “정준영한테 ‘황금폰’이 있다. 정식 폰이 아니다. 비상사태에서 메신저 용도로만 쓴다. 여기에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저장돼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우리 집에 와서 ‘황금폰’을 찾더니 자기 것처럼 정독한다. ‘오늘은 ㄱ부터 가볼게요’라며 검색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발언은 정준영 불법촬영 사건으로 인해 재조명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준영의 ‘황금폰’에서 지코가 무엇을 봤는지 등에 대한 의혹을 쏟아냈다. 이에 지코는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지도 오래됐다”며 선을 그었다. ‘버닝썬 사태’가 다시금 재조명된 지금 일부 누리꾼들은 “정준영은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황금폰’을 유기함으로써 증거인멸을 시도했는데 단지 그 단톡방에 없었다는 이유로 지코가 순전무결한 인간일 수 있냐” “정준영의 개인 메신저를 보면서 가해 행위를 몰랐을까” “불법촬영 열람이 아닐지라도 여성의 연락처와 사진을 관람하며 이를 황금이라 칭하는 게 문제”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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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철우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901558ylxr.jpg" data-org-width="507" dmcf-mid="6qEjz6A8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rtskhan/20240521130901558ylx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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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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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는 ‘정준영 단톡방’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그는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자신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예능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라며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자신이 속한 단톡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단톡방과는 무관한 단톡방이라고 밝혔다. 이철우는 지난 2019년에도 ‘버닝썬 게이트’ 단톡방 멤버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BBC 뉴스 코리아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스타로 인기를 누리던 K팝 스타들을 바라보는 해외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해외 누리꾼들은 “역겨운 인간들” “썩었다” “경찰도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보통 해외 K팝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가 물의를 일으키더라도 국내 팬들에 비해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버닝썬 사태’가 불거졌던 지난 2019년부터 줄곧 여론이 부정적인 분위기다. 이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된 연예인들이 단순히 논란 행위가 아닌 중대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임을 다시 한번 시사하고 있는 듯하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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