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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0억 건물주 양세형·경제학도 이찬원 '꿀팁' 나가요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2:0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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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생활 밀착형 품격있는 저축, 소비 꿀팁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MC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조언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목표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펼친다.
 MC로는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연예인들의 금융 멘토로 알려진 조현아가 합류한다. 양세형은 월급 240만 원 중 170만 원을 저축하며 100억대 건물주로 등극했고, 조현아 역시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전략으로 럭셔리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렸다.
 여기에,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머니 트레이너로서 현명한 경제생활을 돕는다. 경제 전공자인 이찬원도 합류한다. 그는 MC 군단 중 유일한 경제학도로서 경제 관련 전문 지식을 더하며 프로그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현아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며 "방송하면서 방송과 재태크, 두 분야 모두 제 개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양세형은 "저는 돈 관련된 책, 영상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감사하게도 돈 관련된 프로그램이 생겼고, 섭외받아 신나는 마음으로 달려와 촬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동생과 같이하니 더더욱 좋다"며 "가족이니 편하고, 아시고 섭외한 줄 모르겠지만 돈에 대한 성향도 완전히 다른데 그 부분도 방송에서 재밌게 그려질 거 같다"고 전했다.
 양세찬은 "이 프로그램에서 소비요정들의 공감요정을 맡고 있다"며 "KBS에서 형이랑 고정 프로그램을 하는 건 처음이고, 과연 내 소비패턴이 뭐가 잘못됐고 문제가 있는지 궁금한 부분도 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저는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그램 시청률이 나오는 시간이 가장 떨릴 거 같다"며 "정말 애정을 갖고 론칭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16회차로 기획됐는데, 보시면 볼수록 재미를 느끼실 거 같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경필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소금쟁이의 친한 친구 '딱정벌레'를 맡았다"라며 "딱 정해주는 소비레벨을 정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찬원 씨는 경제 관념이 대단하고, 양세형 씨는 건물주가 됐을 만큼 배울 점이 많다"며 "(조)현아 씨를 놀라는 게, 엄청난 경제 관념이 있다. 이런 분들을 섭외한 제작진들이 대단하다"고 출연진들을 평가했다.
 양세찬은 "우리 (김경)필 쌤이 우리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라며 "분량도 제일 많고, 촬영하면서 만들어진 유행어도 있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경필은 "녹화와 실제 방송은 다르지 않겠다"며 "네 사람의 호흡이 남다르고, 재밌는 요소가 많았다. 누구 하나를 꼽지 못할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경필은 "우리 프로그램은 '허니버터칩'이라며 "칭찬은 달콤하게, 조언은 짭짤하게, '단짠'으로 알려드린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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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올해 연예대상 수상 여부는 '하이엔드 소금쟁이'에게 달린 거 같다"며 "제가 우수상, 지난해 최우수상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공감을 얻고 정규 편성이 된다면 대상도 하지 않겠냐"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찬원은 "저의 대상, 연예대상 수상 여부를 떠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드렸던 말씀인데, 요즘 신규 방송은 대부분 짧은 파일럿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짧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정말 많은 제작진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꼭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이찬원은 "가요대상, 연예대상 중 어떤 게 더 욕심이 나냐"는 질문에 "음악적인 건 제가 음악적인 걸로 할 수 있으니,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정규 편성이 된다면 대상을 욕심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세형과 조현아도 "이찬원의 진행 능력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특히 양세형은 "대본을 다 외워 오는 거 같다"며 "지식수준도 탁월하고, 어려운 단어도 다 알고 있더라. 저희 중의 브레인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찬원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제도 대본을 10시간 동안 봤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있다. 이 프로그램이 여러분들의 든든한 벗이자 교과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세형 역시 100억원대 건물주가 된 비법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양세형은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저는 허투루 쓰는 돈이 1만원도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저는 비슷한 수입의 연예인보다 돈을 많이 모은 건 사실이다"며 "돈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했고, 적금, 채권, 국내 해외 주식 모두 했었다"며 "그런데 저 역시 '하이엔드 소금쟁이'였던게,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모른다"며 "저는 항상 월평균 얼마나 나가고, 줄일 수 있는 건 뭔지 항상 체크했다. 가령 3년 약정이 끝날 때 먼저 연락이 오지 않는다. 제가 먼저 약정 끝날 즈음에 연락해서 이번에도 상품권을 30만원 넘게 받았는데, 그런 식으로 항상 체크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또 "휴대전화도 '제가 몇 년째 사용 중인데, 더 줄일 수 있냐'고 물으면 다 설명해준다"며 "그런 식으로 절약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요즘 책 많이 안 읽는데, 매주 한 시간 보면 유익할 거다"며 "책도 좋지만 못 읽는 분들을 위해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에 양세찬은 "형에게 비법 전수를 하는 게 없다"며 "연락을 안한다"면서 '찐' 형제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2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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