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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기계적 강도 갖춘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1:26: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생산기술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1EMNvaX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psiEGk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갠 천연 소재로 금속인 철과 비교해 무게는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 높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dongascience/20240521112618868fqbe.jpg" data-org-width="680" dmcf-mid="qDdpS1f5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dongascience/20240521112618868fq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갠 천연 소재로 금속인 철과 비교해 무게는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 높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Kxw602o9Xr" dmcf-ptype="general">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스스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지만 기계적 물성이 낮다는 점이 해결 과제였다. 국내 연구팀이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강도가 높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했다.</p>
          <p dmcf-pid="9MrPpVg2tw" dmcf-ptype="general">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홍성우 녹색순환연구부문 수석연구원팀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도입해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1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p>
          <p dmcf-pid="2RmQUfaVYD" dmcf-ptype="general"> 2022년 한 해에만 약 4억3000만 톤(t)이 생산된 전 세계 플라스틱은 대부분 분해가 어려운 소재로 만들어져 폐기 후에도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산업용 플라스틱의 약 40%를 차지하는 포장 분야에서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40년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로 전 세계 175개 국가가 2022년 합의한 결의안에 따라 올해 안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 합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p>
          <p dmcf-pid="V0xtIHKGHE" dmcf-ptype="general">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상대적으로 기계적 물성이 나빠지는 상충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와 결합해 생분해성과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갖춘 필름을 개발했다.</p>
          <p dmcf-pid="fpMFCX9HYk" dmcf-ptype="general">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갠 천연 소재다. 생분해성과 재생 가능성이 우수하다. 단단한 금속인 철과 비교해 무게는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 높아 '제2의 탄소섬유'라고도 불린다.</p>
          <p dmcf-pid="4UR3hZ2X1c" dmcf-ptype="general">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보통 뭉친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대로 플라스틱에 도입하면 오히려 기계적 강도가 떨어진다. 연구팀은 옥수수에서 유래한 기능성 분산제를 개발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덩어리를 플라스틱 내에 고르게 분산시켰다.</p>
          <p dmcf-pid="8gvn9RwMYA" dmcf-ptype="general"> 그 결과 기존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 필름과 비교해 재료의 질긴 정도인 인성이 77% 증가한 고강도 생분해성 필름이 만들어졌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 저하 문제를 극복한 것이다.</p>
          <p dmcf-pid="6aTL2erRGj" dmcf-ptype="general"> 홍성우 수석연구원은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대비해 천연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친환경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목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생활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PNyoVdmeXN"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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