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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천성모병원 "중증 알코올성 간염에 스테로이드 효과 원리 규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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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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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VVMkkYc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순규(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성필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ed/20240521095710234blip.jpg" data-org-width="684" dmcf-mid="zPJjSSUl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ed/20240521095710234bl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순규(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성필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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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MMoIIFOv2"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팀이 중증 알코올성 간염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효과를 내는 면역학적 원리를 규명했다. 새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내다봤다.</p>
          <p dmcf-pid="KRRgCC3IC9" dmcf-ptype="general">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교신저자)와 성필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교신저자), 강민우 가톨릭 간연구소 연구원(제1저자)은 중증 알코올성 간염 스테로이드 치료에 활성 조절 T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국제학술지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p>
          <p dmcf-pid="9eeahh0Ch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47명을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 중증 환자군(18명),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증 환자군(29명)으로 나눠 치료 전후 혈액 내 조절 T 세포 포함 면역세포를 비교 분석했다.</p>
          <p dmcf-pid="2nncTT7vhb"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스테로이드 치료군은 치료 반응 유무에 따라 조절 T 세포 등 면역세포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단일세포 리보핵산(RNA) 시퀀싱을 거쳐 유전자 발현 변화도 비교했다.</p>
          <p dmcf-pid="VLLkyyzThB" dmcf-ptype="general">그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군은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보다 치료 후 활성 조절 T 세포가 증가했다.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는 증가세가 더 두드러졌다. 조절 T 세포가 증가하면 간 기능이 회복하는 데에도 영향을 줬다.</p>
          <p dmcf-pid="fooEWWqyW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단일세포 RNA 시퀀싱을 통해 조절 T 세포 관련 유전자가 스테로이드 치료 반응군에서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중증 알코올성 간염에 스테로이드를 활용하면 활성 조절 T 세포가 증가해 치료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p>
          <p dmcf-pid="4ggDYYBWTz"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알코올성 간염은 흔한 간질환이면서도 치료약제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예후 개선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p>
          <p dmcf-pid="8ssTUUxph7" dmcf-ptype="general">성 교수는 "스테로이드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중증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면역학적 기전을 밝힌 중요한 연구"라며 "앞으로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예후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약제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6OOyuuMUvu"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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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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