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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반도체 살아나니 법인세도↑"…'글로벌 최저한세' 추가 부담 우려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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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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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YXpbiB2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060603481kzmv.jpg" data-org-width="1024" dmcf-mid="3pNhGF8tb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060603481kzm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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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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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64PijTNBv" dmcf-ptype="general">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면서 각각 수조원 규모 법인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으로 두 회사의 세 부담은 예년보다 더 커질 수 있다.</p>
          <p dmcf-pid="7GWH0BJqbS" dmcf-ptype="general">20일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연결 손익계산서 기준) 법인세 비용을 9520억1500만원으로 인식했다. 지난해 동기(2517억8000만원) 대비 4배 가까이 큰 규모다.</p>
          <p dmcf-pid="zgLawh0Cf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만 1조원에 가까운 법인세 비용을 인식한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6조6060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6401억7800만원) 대비 10배 이상 뛰었다.</p>
          <p dmcf-pid="qdRJjrZwbh"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법인세 비용을 4555억3600만원으로 인식했다. 지난해 1분기 법인세 비용을 -9396억9200만원으로 인식했던 것과 차이가 크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3조4023억2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2조8860억2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영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dRJjrZwB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060605035fidv.jpg" data-org-width="768" dmcf-mid="0qqKPJsd2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oneytoday/20240521060605035fid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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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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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vlT5UxpbI" dmcf-ptype="general">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비춰볼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부과되는 연간 법인세 규모는 각각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가 납부하는 법인세는 우리나라 전체 세수 여건에 직접 영향을 미칠 만큼 비중이 커 일각에선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dmcf-pid="KOmIW1f5b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는 법인세가 많으면 전반적인 세수 여건이 개선되고 반대의 경우 '세수 펑크'(정부 예상보다 세수가 적게 걷힘) 우려가 커진다. 지난해의 경우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양사 모두 영업손실(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해 올해 3월까지 낸 법인세가 0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1~3월 누적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2000억원 적은 84조9000억원에 머물러 2년 연속 세수 펑크 우려가 제기됐다.</p>
          <p dmcf-pid="9COhGF8t9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세 부담이 예년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국적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15%) 미만의 실효세율을 적용받으면 차액분 세금을 모회사 소재 국가에 내도록 한 '글로벌 최저한세'가 올해 처음 시행됐기 때문이다.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국내 기업의 가장 큰 우려는 '추가 세 부담 가능성'이다.</p>
          <p dmcf-pid="2cjkIyzTfm" dmcf-ptype="general">글로벌 최저한세 적용 대상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p dmcf-pid="V64PijTNq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에서 "(1분기) 법인세 비용은 전체 회계연도에 대해 글로벌 최저한세를 고려해 추정한 최선의 가중평균 연간 법인세율로 인식했다"며 "1분기 말 현재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하는 회계연도의 예상 평균 연간 법인세율은 12.4%"라고 밝혔다. 업계는 실효세율로 따진 평균 법인세율이 최종적으로 추정치(12.4%) 수준이 될 경우 삼성전자가 최저한세율(15%) 대비 차액분(2.6%p)에 해당하는 세금을 국세청에 추가 납부해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dmcf-pid="fU0u2QkPVw" dmcf-ptype="general">유선일 기자 jjsy83@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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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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