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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치 3개월 의료사고 초침 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00:10: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공의 대부분 복귀시한 초과<br>강원대병원 76명 중 12명 뿐<br>교수들 극단적 스케줄 내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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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부의 의대증원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지 3개월째인 2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 홍보물이 붙어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ado/20240521000626342ozis.jpg" data-org-width="640" dmcf-mid="tpLUUGbY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ado/20240521000626342ozi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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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의대증원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지 3개월째인 2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 홍보물이 붙어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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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교수들이 비몽사몽 좀비처럼 걸어다닙니다. 의료사고가 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강원대 의대 교수 A씨)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3개월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br><br>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3개월이 된 20일, 전공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미 석달째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교수들은 극단적인 스케줄에 내몰리고 있다.<br><br> 본지 취재결과, 강원대병원은 전공의(레지던트) 88명 중 76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5월 현재 12명이 복귀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선 41명 중 정형외과 레지던트 1명이 20일 복귀해 총 2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이다. 강릉아산병원은 집단사직 이후, 36명 중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복귀)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br><br> 중환자실 등 의료 현장은 일촉즉발이다. 강원대 의대 교수 A씨는 “이 시스템이 언제까지 유지가 될 지 모르겠다”며 “전공의가 없어 교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을 준비하고, 아침저녁으로 입원환자 회진을 돈다. 주 80~90시간 근무가 기본이 됐다”고 말했다.<br><br> 강원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B씨는 “당초 2명이던 전공의가 1명으로 줄고, 지금은 전공의 없이 교수가 홀로 전공의 업무까지 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br><br> 의료진들은 정부를 향해 돌파구 마련을 촉구했다. 한 교수는 “교수들이 나가고(사직) 싶지 않아서 병원을 지키고 있는 게 아니다. 말그대로 춘천에서 강원대병원 교수들이 나가면 응급환자들이 위기상황에 몰린다”고 했다.<br><br> 신규 전문의 배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전공의는 수련기간에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해야하고, 이 기간이 3개월을 넘기면 그해 수련을 마치지 못해 매년 초 있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고연차’ 전공의들은 수련병원 이탈 3개월이 지나기 전에 복귀해야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지난 20일이 ‘복귀 디데이’었지만 전공의들은 요지부동이다.<br><br> 결국 강원대는 ‘의과대학 학사운영 특별대책위’를 구성하고, 교수들이 학생 개별 면담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중 의과대학 학사운영 특별대책위원장(교학부총장)은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집단 유급 등 불이익을 겪지 않고 조속히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이설화</p>
           <p>#교수 #복귀 #대치 #의료사고 #전공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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