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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충남지역 마을공동체 표상 농기(農旗), 기증·기탁 이어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22: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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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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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qlzKnb4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역사박물관에 전시된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용대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daejonilbo/20240520220753111ehbo.jpg" data-org-width="540" dmcf-mid="yOGNYZ2XQ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daejonilbo/20240520220753111ehb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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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역사박물관에 전시된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용대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GVKTbVg28X" dmcf-ptype="general">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최근 도내에서 농기(農旗) 4점을 기증·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p>
          <p dmcf-pid="HDcVADHE8H" dmcf-ptype="general">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용대기(1737년 최초 제작, 1936년 중수)와 동대리 신농기(1697년 최초 제작, 1960년대 중수), 의당면 오인리 대본기(1824년 최초 제작, 1910년대 중수), 부여 출신 사헌 상성규 화백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연했던 용대기(1990년대 제작)다.</p>
          <p dmcf-pid="XRQ1PRwM8G" dmcf-ptype="general">연구원에 따르면 농기는 17세기 이래 한국사회 전통을 잇는 농경문화 산물이자 마을의 위용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농번기 두레의 현장에 세워 두레의 시작을 온 마을에 알리는 역할을 해 마을공동체의 표상으로 여겨져 왔다.</p>
          <p dmcf-pid="ZVKTbVg28Y" dmcf-ptype="general">기폭에 그려진 도상과 글씨에 따라 용이 그려진 용대기(龍大旗), 명문(銘文)을 묵서한 신농기(神農旗)와 대본기(大本旗)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p>
          <p dmcf-pid="5ie0RiOJ4W" dmcf-ptype="general">현재 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강문화권에만 110여 점 이상이 남아있으며, 내포문화권에도 용대기를 위주로 한 90여 점이 전해지고 있다.</p>
          <p dmcf-pid="1ImQrIFO4y" dmcf-ptype="general">연구원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농기로 알려진 공주 교동 금정 농기(일명 '박문수 농기', 1664년 창설 기록) 기증을 시작으로 지역 농기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p>
          <p dmcf-pid="trD8Em5rPT" dmcf-ptype="general">지난해는 금강유역 농기문화를 집대성한 '금강유역의 농기와 농기문화(강성복 저)'를 출간했으며, 기증 농기는 실물과 거의 동일한 복제품을 제공해 마을에서 소중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
          <p dmcf-pid="FWTLvYBW8v" dmcf-ptype="general">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농기 기증·기탁을 결단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복원은 물론 활발한 전시와 교육, 연구 등을 통해 농기의 가치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3mw6Ds1mxS" dmcf-ptype="general">#충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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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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