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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흑연 비상에 전기차 '주춤'‥사면초가 'K-배터리' 돌파구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2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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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DG6WX9HM9"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KiydLCnJ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VoGnaSgeb" dmcf-ptype="general">전기차용 배터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 중 하나죠.</p>
          <p dmcf-pid="HNS9hT7vLB" dmcf-ptype="general">그런데 안에 들어가는 흑연 같은 원료는 중국 의존도가 높습니다. </p>
          <p dmcf-pid="XwHPYZ2XRq"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이 중국산 흑연이 들어간 전기차에 대한 제재를 2년 유예해 주기로 하면서 한숨 돌리긴 했지만, 우리 배터리 산업이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p>
          <p dmcf-pid="ZewpEm5rez" dmcf-ptype="general">김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5drUDs1mL7"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14aXojTNRu" dmcf-ptype="general">경북 포항의 배터리용 소재 공장입니다. </p>
          <p dmcf-pid="t1VD94NfdU" dmcf-ptype="general">배터리 재료인 인조흑연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oCBOlphLp" dmcf-ptype="general">최근엔 또 다른 필수 소재인 천연 흑연의 공급처도 늘리고 있습니다. </p>
          <p dmcf-pid="3l0iFUxpe0" dmcf-ptype="general">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p>
          <p dmcf-pid="0OMhQerRi3" dmcf-ptype="general">[이영섭/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흑연 공급망 다변화를 계획대로 추진해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 3월 호주 업체와 아프리카 모잠비크산 천연흑연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을 했고…"</p>
          <p dmcf-pid="pIRlxdmeeF" dmcf-ptype="general">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이차전지용 흑연은 95% 넘게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p>
          <p dmcf-pid="UmQI6MDxnt" dmcf-ptype="general">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 정부의 중국산 흑연을 사용한 전기차에 대한 제재에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입니다. </p>
          <p dmcf-pid="uZctjEGkM1" dmcf-ptype="general">다행히 중국산 흑연을 쓴 전기차에게도 보조금을 2년 더 지급해 주기로 해 한숨은 돌렸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가 처한 상황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p>
          <p dmcf-pid="7hdvRiOJR5" dmcf-ptype="general">2년 안에 새로운 원료 공급처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지만 설사 들여와도 중국산을 대체할 만큼의 품질은 아니라는 겁니다.</p>
          <p dmcf-pid="z3rUDs1meZ" dmcf-ptype="general">[박철완/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흑연은) 고순도화 처리를 거쳐야만 우리가 리튬이온, 이차전지 음극 활물질로 쓸 수가 있는데…(다른 나라보다) 중국 쪽이 훨씬 더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qIRlxdmeJX" dmcf-ptype="general">게다가 전기차 판매량 자체도 줄고 있습니다.</p>
          <p dmcf-pid="BuIqsh0CLH" dmcf-ptype="general">[김광석/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전기차 산업이) 보조금 축소라는 큰 벽을 만난 모습이라고 볼 수 있고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저가의 전기차로 공세를 하는 과정에서…"</p>
          <p dmcf-pid="b7CBOlphdG"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올해 1분기 국내 배터리3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84% 떨어졌습니다.</p>
          <p dmcf-pid="KXA1NkYcJY" dmcf-ptype="general">중국산 배터리의 공세도 거셉니다. </p>
          <p dmcf-pid="9zhbISUleW" dmcf-ptype="general">올해 1분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중국 CATL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p>
          <p dmcf-pid="2ps7rIFOiy" dmcf-ptype="general">지난해 1위였던 우리의 LG에너지솔루션을 역전한 겁니다. </p>
          <p dmcf-pid="Viuopze7JT" dmcf-ptype="general">정부는 배터리 업계에 올해 9.7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원료 공급망부터 개발 인력 양성까지 보다 중장기적인 접근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p>
          <p dmcf-pid="f0muwOtsev"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세영입니다.</p>
          <p dmcf-pid="4ps7rIFOe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제공: 포스코퓨처엠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8rPO8xEQR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6A2EKfaVRh"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민지</p>
          <p dmcf-pid="PA2EKfaVnC" dmcf-ptype="general">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p>
          <p dmcf-pid="Q1E3cwXDe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005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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