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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더 짙어진 불황의 그늘…카드론·대환대출·리볼빙 '트리플'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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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0zw7LCnzl"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XpqrzohLzh" dmcf-ptype="general">서민들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규모가 지난달 더 커졌습니다. </p>
          <p dmcf-pid="ZDOfsUxp0C" dmcf-ptype="general">카드론이나 카드 대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경우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p>
          <p dmcf-pid="5wI4OuMUUI" dmcf-ptype="general">류정현 기자, 지난달 카드론 얼마나 늘었습니까? </p>
          <p dmcf-pid="1rC8I7RupO"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thyRT9LKUs" dmcf-ptype="general">이젠 정말 40조 원 턱밑까지 왔습니다. </p>
          <p dmcf-pid="FlWey2o97m" dmcf-ptype="general">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9조 9600억 원에 달합니다. </p>
          <p dmcf-pid="3SYdWVg2zr" dmcf-ptype="general">전달보다도 소폭 증가했고, 특히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 넘게 늘었습니다. </p>
          <p dmcf-pid="0xJ5dlphzw" dmcf-ptype="general">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상반기 안에 사상 처음 40조 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p>
          <p dmcf-pid="pMi1JSUlzD" dmcf-ptype="general">카드론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밀려난 중저신용 차주들이 주로 찾는 급전 창구입니다. </p>
          <p dmcf-pid="URntivuSzE" dmcf-ptype="general">이렇게 받은 카드론마저 제대로 갚지 못해 다시 대출을 일으키는 카드론 대환대출도 지난달 말 1조 8천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p>
          <p dmcf-pid="uJg0oWqyUk" dmcf-ptype="general">작년보다 무려 45%가량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p>
          <p dmcf-pid="7iapgYBW0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zCTMvKnbUA" dmcf-ptype="general">높은 수수료로 악명이 높은 리볼빙도 심상치 않죠? </p>
          <p dmcf-pid="qhyRT9LKuj"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BlWey2o9FN"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bSYdWVg2za"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기준으로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모두 7조 3300억 원에 달합니다. </p>
          <p dmcf-pid="KHta1xEQ0g" dmcf-ptype="general">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8% 늘었습니다. </p>
          <p dmcf-pid="9XFNtMDxpo" dmcf-ptype="general">리볼빙은 카드 대금을 갚을 능력이 못 돼서 일부만 내고 다음으로 미루는 겁니다. </p>
          <p dmcf-pid="2Z3jFRwM7L" dmcf-ptype="general">올해 2월부터 금융당국이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광고에 제동을 걸면서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카드빚 돌려 막기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p>
          <p dmcf-pid="Vmh6Cze73n" dmcf-ptype="general">올 들어 카드사들은 1개월 이상 연체율이 속속 2%를 넘어서면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켜졌는데요. </p>
          <p dmcf-pid="fslPhqdz3i" dmcf-ptype="general">카드사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다른 금융사에서도 대출이 있을 가능성이 커 금융권 연쇄 부실 우려도 나옵니다. </p>
          <p dmcf-pid="4OSQlBJqUJ" dmcf-ptype="general">SBS Biz 류정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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