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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제 60대 중반이 뉴노멀?…일터는 '비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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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SSTbNvazf"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vvyKjTN0V" dmcf-ptype="general">대기업들의 올해 임금·단체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정년 연장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p>
          <p dmcf-pid="GDDrFRwMU2" dmcf-ptype="general">현재 60세까지인 정년을 2033년 연금 수급 시기인 65세에 가깝게 맞춰보자는 겁니다. </p>
          <p dmcf-pid="Hwwm3erRU9" dmcf-ptype="general">이러한 노동계 요구에 경영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Xrrs0dme0K" dmcf-ptype="general">저출생·고령화로 초래될 노동력의 급격한 축소를 막기 위해 발 빠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p>
          <p dmcf-pid="ZmmOpJsdub" dmcf-ptype="general">오정인 기자입니다. </p>
          <p dmcf-pid="5YYHfEGk3B"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1GGX4DHEUq" dmcf-ptype="general">임금 협상을 앞둔 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을 64세로 올려달라는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습니다. </p>
          <p dmcf-pid="tHHZ8wXDuz" dmcf-ptype="general">HD현대그룹 핵심 계열사 3곳과 LG유플러스 2노조도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p>
          <p dmcf-pid="FyyY2cWAu7" dmcf-ptype="general">[이지현 / 한국노총 대변인 : 국민연금 개시 연령이 65세까지 늘어나잖아요. 정년은 60세니까 중간에 소득 공백이 발생하는데 뚜렷한 대책도 없고, 노인 빈곤율도 굉장히 높은 상황에 고령자의 노동은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p>
          <p dmcf-pid="3WWGVkYcFu" dmcf-ptype="general">경영계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p>
          <p dmcf-pid="0YYHfEGk3U" dmcf-ptype="general">기존의 근로 조건을 유지하면서 정년만 늘릴 경우 경영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p>
          <p dmcf-pid="p446DF8tFp"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 때문에 대기업 10곳 가운데 3곳만 60세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정규직 비중은 10곳 중 1곳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p>
          <p dmcf-pid="U88Pw36F70" dmcf-ptype="general">[유일호 /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 :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로 받아들이고 있고 정년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연공서열형 중심의 인사제도라든가 임금 제도가 좀 변화돼야 (합니다.)] </p>
          <p dmcf-pid="u66Qr0P3u3" dmcf-ptype="general">고령층 고용이 현실이 된 만큼 노사가 한 발씩 물러선 사례도 나옵니다. </p>
          <p dmcf-pid="7GGX4DHE7F" dmcf-ptype="general">최근 동국제강 노사는 정년을 62세로 올리고 60세부터 총임금의 10%가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zHHZ8wXDUt" dmcf-ptype="general">[이병훈 /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들도 이미 추진을 했고 우리 인구 구조의 여러 변화 상황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시기라든가 절차를 거쳐서 제도 정비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p>
          <p dmcf-pid="qXX56rZwF1" dmcf-ptype="general">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일터에 일할 사람이 줄기 시작하면서 정년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p>
          <p dmcf-pid="BNNAH8j4z5" dmcf-ptype="general">SBS Biz 오정인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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