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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양 "父, '현역가왕' 결승전 전날 사망…기다려주지 않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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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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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Lfw36F7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xportsnews/20240520172017322aaes.jpg" data-org-width="550" dmcf-mid="x7DdvKnb0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xportsnews/20240520172017322aae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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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4PuoWqy3T"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양이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 전날 아버지를 떠나보낸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H8Q7gYBW0v" dmcf-ptype="general">1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현역가왕'의 별사랑, 한봄, 김양, 김나희, 마리아가 출연한 모습이 전해졌다.</p>
          <p dmcf-pid="Xt0v2cWAuS" dmcf-ptype="general">이날 김양은 지난 2월 부친상 비보 속 '현역가왕' 생방송에 출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저희 집안이 제가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못했다. 제가 가수로 데뷔하면서 받은 계약금이 있었는데, 어려운 일이 있어서 부모님께 다 내어드릴 정도로 안 좋은 상황이 계속 겹쳐서 왔다"고 얘기했다. </p>
          <p dmcf-pid="ZFpTVkYczl"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2008년에 댄서 8명, 매니저 3명과 같이 다닐 정도로 화려하게 데뷔를 했는데 초반에만 행사를 많이 다니고 8~9년은 일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고 나서, 데뷔 초반에 바빴던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열심히 돈을 벌어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싶었던 마음을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3UyfEGk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xportsnews/20240520172018601tzab.jpg" data-org-width="550" dmcf-mid="yKthbNva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xportsnews/20240520172018601tza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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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SyE3erRzC" dmcf-ptype="general">김양은 "엄마가 원래 아프셨는데, 아빠가 20년 간 곁을 지켜주셨다. 그러다 아빠가 어느 날 속이 더부룩하면서 아프다고 하셨다. 그러다 갑자기 담낭암 진단을 받으신 것이다. 희망적으로 생각하려 했는데, 간암 4기라고 나왔다. 전이가 됐는데 아무도 몰랐던 거다"라고 침통해했다. </p>
          <p dmcf-pid="tvWD0dme7I" dmcf-ptype="general">이어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누워서도 잠을 못 주무셨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게 너무 슬프더라. 병원에서 1~2월 되면 많이 안 좋아질 거라고 했는데 정말 몸이 반쪽이 되셨고, 2월이 되니 스스로 못 걸으실 정도였다"고 슬퍼했다.</p>
          <p dmcf-pid="FTYwpJsdFO" dmcf-ptype="general">"마음이 아픈데, 저는 또 일을 해야 했다"고 말을 이은 김양은 "녹화를 앞두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아버님에게 인사하러 오셔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바로 다음날이 '현역가왕' 생방송이었는데, 제가 이기적인 마음에 '아빠, 생방송만 끝내고 내가 보내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생각했지만 절대 하루도 기다려주지 않더라. 그렇게 생방송 전날 돌아가셨다"고 비통해했다.</p>
          <p dmcf-pid="3qK5MIFO3s" dmcf-ptype="general">김양은 "아버지의 곁을 지키지 못한 것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현역가왕'은 제게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지만, 아빠의 가장 아픈 시기를 함께 한 애증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p>
          <p dmcf-pid="0B91RC3Ium" dmcf-ptype="general">사진 = MBN 방송화면</p>
          <p dmcf-pid="pb2teh0Cpr"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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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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