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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상임고문단 "백서, 전대 이후로"…韓 면책 기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5:03: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국민의힘 내 총선 백서 '한동훈 책임론' 적시 갑론을박 비대위 만난 상임고문들 韓 책임론 쏠림 현상 경계 유준상 고문 "특정인 책임 지우는 백서 안 돼…총선은 모두의 책임" 유흥수 고문 "백서 시기 부적절, 전당대회 넘긴 이후 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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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ocut/20240520145706783kptp.jpg" data-org-width="710" dmcf-mid="2bY1OuMU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ocut/20240520145706783kpt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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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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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내에서 4.10 총선 백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서술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당 상임고문단은 총선 백서 발표를 차기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기 전당대회 이전에 백서가 발표되고, 백서에 한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이 적시되면 한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자체를 봉쇄하는 것으로 비춰질 것이라는 시각에 상임고문단이 동의한 셈이다.
 또 상임고문들은 총선 패배는 특정인에 국한되지 않는 모두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책임론' 쏠림 현상을 경계하며, 사실상 한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면책을 제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전당대회 규칙과 총선 백서 집필 등 당 현안과 관련해 상임고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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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오찬 회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ocut/20240520145708345ceja.jpg" data-org-width="710" dmcf-mid="VVW5sUxp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ocut/20240520145708345cej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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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오찬 회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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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상 상임고문은 이날 오찬을 겸한 상임고문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떤 특정인에 대해서 책임을 지우는 백서가 돼서는 안 된다"며 "다른 고문들은 (백서 작업을) 조금 천천히 하고, 또다른 분은 징비록과 같이 미래를 준비하는 성격의 백서를 해야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유 상임고문은 한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는 "총선 책임 문제는 상임고문을 포함한 모든 당원들의 책무"라며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거나 한동훈이 책임져야 한다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흥수 상임고문도 "백서는 언제든 발행해야하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으니까 전당대회를 넘겨서 뒤에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그렇게 하자고 워낙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소개했다.
 상임고문들은 전당대회 규칙과 관련해서도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대체적으로 (참석자들은) 당심과 민심을 적절히 배분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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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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