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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 길 열려…법원, 주주총회 소집 허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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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6FDKnbzS">
          <p dmcf-pid="2PtsQYBWul" dmcf-ptype="general"><br><strong>이사회 고려아연·영풍 8대 3 구성될 듯…75년 동업 상징 사라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M0CRX9H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풍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려아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THEFACT/20240520140015084srah.jpg" data-org-width="640" dmcf-mid="KjPld5VZ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THEFACT/20240520140015084sra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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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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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ZEQ5glopC"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영풍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영풍 측의 거부로 주주총회를 열지 못하고 있던 이번 법원 판단으로 영풍이 행사해 온 서린상사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div>
          <p dmcf-pid="40OJpkYcUI" dmcf-ptype="general">20일 &lt;더팩트&gt;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고려아연이 신청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7일 심문기일을 연 뒤 결정 전까지 신청인 고려아연 측과 사건본인 서린상사 측에게 서면을 받아 검토를 진행해 왔다.</p>
          <p dmcf-pid="8c41kBJqzO" dmcf-ptype="general">앞서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주총 안건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촌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등 사내이사 4명 추가 선임안을 올렸다. 서린상사 이사회는 현재 고려아연 측 4명과 영풍 측 3명으로 구성돼 있다.</p>
          <p dmcf-pid="6DP3w9LK0s" dmcf-ptype="general">서린상사는 고려아연과 영풍 생산 제품을 유통하는 고려아연의 알짜 계열사다. 지분은 고려아연 측이 66.7%, 영풍 측이 33.3% 보유하고 있으나 경영권은 영풍이 갖고 있다. 이에 영풍 장씨 집안과 고려아연 최씨 집안의 동업 상징으로 여겨졌다.</p>
          <p dmcf-pid="PZEQ5gloUm" dmcf-ptype="general">영풍은 고려아연이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해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사내이사가 추가 선임되면 이사회 구성은 고려아연과 영풍이 각 8대 3이 돼 고려아연이 확실한 경영권을 갖게 된다.</p>
          <p dmcf-pid="QpIiUEGkur" dmcf-ptype="general">고려아연과 영풍 갈등으로 지난 3월 서린상사 주주총회는 열리지 못했다. 상법상 기업은 결산일 기준 3개월 내 총회를 종료해야 한다. 서린상사는 12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3월 주총을 완료해야 했으나 열지 못했다.</p>
          <p dmcf-pid="xSLKvMDxuw"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지난 3월 22일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며 법원에 신청서를 냈다. 상법상 주주는 임시 총회 소집을 청구할 수 있고, 절차를 밟지 않을 시 법원 허가를 받아 소집할 수 있다. 법원이 신청을 인용하면서 고려아연은 주주총회를 통해 서린상사 경영권을 확보할 전망이다.</p>
          <p dmcf-pid="yqvaBs1m7D"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영풍과 고려아연 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영풍은 같은 달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 해외법인 HMG글로벌 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는 내달 14일 첫 변론기일을 연다.</p>
          <p dmcf-pid="WyaVWdme3E"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지난달 영풍과 함께 진행하던 '원료 공동 구매 및 공동 영업'을 종료하고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황산 취급 대행 계약도 내달 말 종료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영풍은 내용을 검토한 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YM0CRX9Hzk" dmcf-ptype="general">bell@tf.co.kr</p>
          <p dmcf-pid="GwQ0r2o9Uc"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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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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