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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직구 금지’했으면 특수부대도 큰일날뻔…야전용 물품 미국 유럽산 천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2:18: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급품 대부분 저가 중국산이 차지<br>국산도 조악하거나 아예 제조안해<br>특수부대 군인들 사비로 필요물품 ‘직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7tNuMUn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ulr2h0Cn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산 보급품 지혈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mk/20240520113004190ulsa.jpg" data-org-width="300" dmcf-mid="0UbpkBJq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mk/20240520113004190ul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산 보급품 지혈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5wNuDHERZ" dmcf-ptype="general">
           최근 정부에서 3일만에 번복한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로 인해 특수부대 군인들의 보급품 실태가 드러났다.
          </div>
          <p dmcf-pid="7rMfSxEQMX" dmcf-ptype="general">본지 취재 결과 특전·특공 등 야전에서 가장 강도 높게 훈련 받고 있는 군인들은 그 동안 미국·유럽 등 이른바 ‘사제(私製)’ 제품을 자기 돈으로 구매해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p>
          <p dmcf-pid="zse8TRwMLH" dmcf-ptype="general">그런데 갑자기 정부가 국가통합인증마크(KC)가 없으면 직구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미국, 캐나다, 유럽서 인증을 받은 지혈대, 웨폰라이트 등 배터리 들어가는 장비 전반, 통신장비 관련 부수기재 및 부품, 펠터(군용 통신 및 방음 헤드셋) 등을 구할 수가 없게 될 상황에 놓였다.</p>
          <p dmcf-pid="qMpZo0P3eG" dmcf-ptype="general">군 관계자는 “보급품은 국산 대체품이 없거나 퀄리티가 조악한 제품이 많다”며 “정부의 번복이 아니었다면 훈련 등에 막대한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BKYhPWqyeY" dmcf-ptype="general">실제로 보급품은 대부분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과거 특전사에 미국 SOG사의 특수작전용칼을 불법 복제한 중국산 대검이 들어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p>
          <p dmcf-pid="bPFGit41nW" dmcf-ptype="general">2022년 특전사에 보급된 경량방탄헬멧을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 장비 도입에 5년이나 걸린 제품임에도 성능에 문제 있는 불량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보급된 전술장갑도 중국산 제품이었다.</p>
          <p dmcf-pid="K45yeZ2Xey"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보급품을 지급하는 국내 업체는 최저입찰, 여성기업 우대 등 이해하기 어려운 조달 구조로 품질 좋은 제품 생산 업체들을 제치고 입찰된다”며 “입찰 업체는 자체 생산을 하지 않고 중국산을 수입해 특수부대와 야전에 보급한다”고 했다.</p>
          <p dmcf-pid="9a27w9LKnT" dmcf-ptype="general">이어 “목숨 걸고 작전을 해야 하는 군인들은 자신의 사비를 들여 미국산 등 사제를 많이 썼는데, 만일 직구까지 막혔으면 특수부대는 제대로 된 제품을 쓰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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