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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20억’ 아파트도 현금 매수…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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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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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U4Sflph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아파트 등 서울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3.9.14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eoul/20240520100103128vtwp.jpg" data-org-width="580" dmcf-mid="7OOfsVg2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eoul/20240520100103128vtw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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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파트 등 서울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3.9.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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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u8v4SUlyE" dmcf-ptype="general">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구입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p>
          <p dmcf-pid="K32C9IFOlk" dmcf-ptype="general">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은 지난달 120억원에 팔렸다. 집주인은 1989년생으로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가인 120억원은 해당 평형대에서 최고가 거래다.</p>
          <p dmcf-pid="90Vh2C3Ilc" dmcf-ptype="general">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고, 3년 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로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원에 달한다.</p>
          <p dmcf-pid="2pflVh0CWA" dmcf-ptype="general">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는 올해 1월 94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집주인은 1998년생, 20대 중반이었다. 이 거래 또한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 소유자는 2017년 43억원에 분양받은 뒤 7년여만에 51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었다.</p>
          <p dmcf-pid="ViDbEBJqTj" dmcf-ptype="general">전국구 대장부 아파트로 불리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지난 2월 전용면적 196㎡가 80억원에 거래됐다.매수자는 1992년생으로, 채권최고액으로 15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은 채권금액의 120~130%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실제 빌린 액수는 10억원 초반대로, 나머지 70억원은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wKDbiB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주택 ‘나인원한남’. 2024.4.28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eoul/20240520100104512xcij.jpg" data-org-width="580" dmcf-mid="zFdZeX9H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eoul/20240520100104512xci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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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주택 ‘나인원한남’. 2024.4.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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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Lr9wKnbSa" dmcf-ptype="general">가수 아이유 또한 130억원에 달하는 청담 에테르노청담을 전액 현금으로 분양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매입물량의 26.6%였다. 이는 50대 비중(21.5%)은 물론 40대 25.8%를 넘어서는 것으로 20대까지 포함하면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전체의 31.1%에 이른다.</p>
          <p dmcf-pid="8U4SflphW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연예인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표, 유튜버, 운동선수 등 자금력이 풍부한 MZ세대가 늘어나면서 고가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도 많아진 데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자산가들이 일찌감치 집을 증여하는 추세로 인해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주택 매입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p>
          <p dmcf-pid="6u8v4SUlSo" dmcf-ptype="general">김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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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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