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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이브 리즈 “고향 제주 학교서 ‘제일 예쁜 애’로 통해” 미무 부심(복면가왕)[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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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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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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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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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브 리즈가 미모 자부심을 뽐냈다. 
 5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1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예준 '미친 소리'를 불러 심진화를 울린 '금쪽같은 딸내미'는 아이유 '분홍신'을 부른 '모래시계'를 꺾는 데 성공했다. 이에 공개된 '모래시계'의 정체는 연예인 판정단의 예상대로 아이브의 리즈였다. 
 리즈가 속한 그룹 아이브는 19개국 월드투어 등을 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 덕분에 세계적 가수를 만날 기회도 많아졌다며 "이번에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는데 정말 큰 페스티벌이다. 유명한 아티스트분들이 많이 오신다. 콜드플레이, 스자 등. 제가 그 무대를 보고 싶을 정도로, 참여한다는 게 영광인 무대에 감사하게도 서게 됐다"고 자랑했다.
 아이브는 '초통령'으로 유명했다. 리즈는 "팬사인회를 하면 제가 대부분 나이를 물어본다. '12년생이에요', '13년생이에요'라고 하시는 거다. 저도 04년생이긴 하지만 12년생이라는 말이 너무 생소하고 너무 아기같더라"고 신기한 심경을 밝혔다. 이때 신봉선은 "저희는 사실 04년생도 신기하다. 주민번호가 앞이 04로 시작하냐. 나중에 기회되면 주민등록증 좀 구경시켜달라"며 "내가 첫사랑에 성공했으면 저만한 딸이 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제주도가 고향인 리즈는 데뷔 전부터 제주도에서 유명하지 않았냐는 질문도 받았다. 리즈는 이에 "제주도에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작게 하나 있었다. 저희 학교 앞에 '여기서 제일 예쁜 애가 누구야?'라고 물어보면 제 본명이 '김지원'이다. (친구들이) '지원이가 제일 예쁜데'라고 했다"며 미모 자부심을 뽐냈다. 
 이어 "서울에는 중3 때 오디션에 합격해서 올라왔다"며 서울에 와 가장 신기했던 것에 대해 '로켓배송'을 언급했다. 리즈는 "제주도에 살면 (배송이) 3, 4일씩 꼭 걸리는데 배송비 0원도 있더라. 저희는 제주산간 해서 기본 5천 원이었다"고 소탈하게 말했다. 그러곤 "사실 가족들에게 여기 나온다는 걸 안 말했다. 방송을 본다면 지금 알았을 것"이라며 "엄마, 아빠 나 그래도 2라운드까지 왔다. 잘 있지?"라고 제주도에 계신 부모님에게 귀엽게 안부를 전해 유쾌함을 선사했다. 
 성시경의 '한번 더 이별'을 불러 절절한 감성을 보여줬지만 조장혁 '중독된 사랑'을 부른 '럭키박스'에 패배한 '스모크통닭'의 정체는 4세대 걸그룹 트라이비의 리더 송선이었다. 사촌언니 소녀시대 유리와 똑닮은 미모를 자랑한 송선은 유리가 처음엔 '왜 힘든 길을 걷냐'며 아이돌 꿈을 반대했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연습하는 걸 다 봐주셨다"며 가족애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금쪽같은 딸내미'는 (여자)아이들 미연의 '달빛에 그려지는'을, '럭키박스'는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불렀다. 가왕 자리에 앉을만한 색깔 있는 가창력을 뽐낸 두 사람의 대결은 39 대 60으로 '얼음요새'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공개된 '금쪽같은 딸내미'의 정체는 6억 뷰 돌파 '범 내려온다'로 세계를 들썩이게 한 이날치 밴드 출신 국악인 신유진이었다. 자신의 음악을 하기 위해 솔로 활동 중이라는 신유진은 배우 라미란 덕분에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로 라미란 선생님에게 판소리를 가르쳐드렸다. 어떻게 '복면가왕'에 연결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말씀드리니 추진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222대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김종서의 '거북선'을 불러 승리하며 8년 만에 9연승을 차지,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관객들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10연승 도전을 박수로 응원했다. 
 한편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럭키박스'는 '보이스킹' 우승자 가수 리누였다. 리누는 '보이스킹' 우승 후 목표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 되기였다며 "(나오는 데) 2년이 걸렸다. 그동안 무대에 대한 갈증도 있었는데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토해낸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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