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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방VS민’ 싸움에 직접 나선 뉴진스, 괜찮을까?[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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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걸그룹 뉴진스. 사진 어도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portskhan/20240520000208665onln.jpg" data-org-width="700" dmcf-mid="F2phLIFO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portskhan/20240520000208665onl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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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뉴진스. 사진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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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Sc6F4NfOG" dmcf-ptype="general"><br><br>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에 탄원서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br><br>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br><br>이는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위한 것으로, 해당 탄원서에는 민 대표와 향후 행보를 같이 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br><br>뉴진스 측에서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 대표의 갈등에서 공식적인 행동을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2일 양측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하이브와 어도어는 치열한 여론전을 펼쳐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어도어의 이름을 빌려 하이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공개되기도 했으나, 갈등의 핵심인 뉴진스가 직접 나선 적은 없었다.<br><br>때문에 뉴진스의 탄원서 제출 소식에 여론은 응원과 우려로 나뉘었다. 일부에서는 민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쏟은 각고의 노력과 이들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뉴진스 측이 민 대표에 힘을 싣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br><br>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 양측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멤버들이 나서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br><br>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를 주축으로 한 ‘어도어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을 논의하는 데다, 뉴진스의 이런 행동이 하이브와 전속계약을 다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탄원서를 작성한 법률대리인은 이런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으나, 민 대표와 어도어가 불리한 상황으로 하이브를 떠나게 될 경우, 뉴진스의 이후 활동도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br><br>이에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가 허용될지가 핵심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심문에서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주주간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br><br>이에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 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반박했다.<br><br>재판부는 양측의 자료를 취합해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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