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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비핵화 진심 강조한 文 회고록에 與 "김정은 수석 대변인" 맹폭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9 12:26: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타지마할 방문 의무 부여에 "김정숙 여사 특검이 먼저"<br>안철수 나경원 윤상현 등 당권 주자들 일제히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MwsohL5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gJOhjTN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고영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hankooki/20240519122050605iagu.jpg" data-org-width="640" dmcf-mid="2oIKV36F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hankooki/20240519122050605ia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고영권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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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aiIlAyjXP" dmcf-ptype="general">재임 당시 외교 비화를 담은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안일한 대북관'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진심이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굴욕적 제안 등 주변 여건 탓에 성사되지 못했다는 평가 등을 담고 있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6NnCScWAX6" dmcf-ptype="line">
          <h3 dmcf-pid="PIwZtlpht8" dmcf-ptype="h3">"文, 미국보다 김정은 말 더 신뢰하는 듯" </h3>
          <p dmcf-pid="QCr5FSUlH4" dmcf-ptype="general">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써야 할 것은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strong>문 전 대통령은 미국보다 북한과 김정은의 말을 더 신뢰하는 듯하다"며 "미국의 부족한 아량 탓에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주장에 누가 우리의 동맹인지 헷갈릴 정도"</strong>라고 비판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 종전 선언 등 눈 앞의 성과에만 급급해서 북한의 주장을 무조건 믿었다는 것도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xDjyGm5rtf" dmcf-ptype="general">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strong>(문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라 완전한 핵무장을 도운 일등공신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결국 김정은에게 속아주면서 합작해서 북한을 명실상부한 핵 보유국으로 만들었다"</strong>고 평가했다.같은 당 나경원 당선자 역시 "핵 개발을 합리화 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궤변을 아직도 두둔하고 있다"며 "핵으로 겁박해선 그 무엇도 얻어낼 수 없고 결국은 모든 걸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 정답이자 올바른 대북 전략"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yqpxeKnbtV" dmcf-ptype="general">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도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 김 위원장이 연평도 방문을 원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것을 겨냥해<strong> "피해 주민과 국민을 대표해서 책임을 묻기는커녕, 가해자인 김정은을 배려와 자비심을 가진 지도자로 소개하는 소재로 인용한 것은 기가 막히는 일"</strong>이라고 날을 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yhp7GbYX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그라=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hankooki/20240519122051971twry.jpg" data-org-width="640" dmcf-mid="VTAWHs1m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hankooki/20240519122051971tw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그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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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GYSuqX9HYK" dmcf-ptype="line">
          <h3 dmcf-pid="HePkwiOJ5b" dmcf-ptype="h3">배현진, 김정숙 여사 단독 외교 주장에 "능청맞게 흰소리냐" </h3>
          <p dmcf-pid="XdQErnIiYB" dmcf-ptype="general">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 논란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쏟아졌다. </p>
          <p dmcf-pid="ZJxDmLCnGq" dmcf-ptype="general">문 전 대통령은 논란을 의식한 듯 회고록에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며 “나중에 개장할 때 재차 초청했는데, 나로서는 인도를 또다시 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고사했더니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 아내가 나 대신으로 개장행사에 참석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p>
          <p dmcf-pid="5ODX1h0CGz" dmcf-ptype="general">배현진 의원은 이에 대해 "국민을 어찌보고 능청맞게 웬 흰소리냐"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strong>“내가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 외교부가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달라고 의사를 인도 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 초청 사실을 확인했고 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대통령 휘장을 대통령 1호기에 버젓이 걸고 대통령인 듯 인도를 다녀온 것을 모두 밝혔다”</strong>고 주장했다.</p>
          <p dmcf-pid="1IwZtlpht7"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갔으면 2,600만 원이면 됐을 예산이 (김정숙 여사 방문으로) 15배로 불어났으며, 청와대 요리사 등 직원 13명을 수행시켜 구설에 올랐다"<br>며 "<strong>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strong>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을 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쏘아붙였다.</p>
          <p dmcf-pid="tCr5FSUlZu" dmcf-ptype="general">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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